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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길

예산 백제부흥군 4코스 1

by 푸른들2 2023. 7. 3.

용산역에서 08시 34분에 출발하는 서해금빛열차.
우리가 이용하는 일반 객실.
3호 객실이 환해서 들어가 본다.
서해금빛 열차가 관광열차라 관광객실 같다.
다음 객실은 미닫이 문도 있다.
문을 여니 한옥의 온돌방 모습이라 가족끼리 좋을거 같다.
발 씻는 장소도 있고.
예산역에 10시17분에 도착.
오일 장터가 장날이 아니러 썰령하다.
백제부흥군 5코스 출발 점이고 4코스 마지막 지점이다.
예산군 안내도를 살펴보고.
예산역 앞 버스 정류장을 지나며 도보를 시작한다.
예산 읍내를 지나며 마을 이름을 확인한다.
내포문화숲길 화살표를 확인하며 간다.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어 길 가기는 어렵지 않다.
마을 이름에서 사연이 느껴 지는데 설명은 없다.
그늘은 없는데 시원함이 느껴지는 날이다..
하늘은 곱고 차량은 드문 드문 길에는 길객뿐.
길 옆은 무한천이 흐르고.
그냥 보기만 해도 좋다.
텅빈 도로를 길객 셋이 채운다.
무한천 속의 하늘도 곱다.
바스 정류장 주변은 집이 몇채 보이고.
그늘이 있는길은 시원 시원.
논도 산도 초록이다.
사람이 보이는 반가운 길.
점심을 해결하러 콩국수 집으로/인터넷 검색하니 식당이 여기만 있다.

예산의 백제부흥군 4코스를 가기위해 3명의 친구들이 뭉첬는데 참으로 오랫만에 함께하는 친구들이라 기분이

남다름을 느꼈다. 시간 때문에 서해금빛열차 열차로 예매 했는데 승차하니 일반열차와 상당히 다른 객실을 보고

관광열차는 이렇구나 하면서 놀랐다. 열차를 많이 이용 하는데 한옥마루나 세족실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

예산역에 도착해 역전앞 백제부흥군 5코스 출발점 이정표가 4코스 마지막점  이정표 이기도 해서 역방향으로

예당호를 향해 출발한다. 도로변에 길이 계속되어  어렵지 않고 이정표는 대체로 잘 부착되어 있어 길객들은 편하게

갈수있는 둘레길이다. 무한천을 보면서 가는데 그늘이 부족한 길도 있지만 오늘은 적당히 더워 무난하게 걷는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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