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있는 시조를 모신 삼상사에서 해마다 음력 3월18일은 시조의 대제를 모시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일가
종친들이 참석하러 온다. 원래는 이북의 평강 이지만 6.25 전쟁으로 삼팔선이 막혀 가지 못하고 임시로 군산에
제각을 마련해서 행사를 치룬다. 우리 종중도 버스를 대절해 전철 석계역서 07시경 출발해 10시 넘어 도착 했는데
비가 내려서 행사에 지장이 많았고 전북 도지사가 참석 했는데 어머니가 채씨라 외갓집에 와서 마음이 편하단다.
참석한 인원수는 우중에도 220명 넘었다는 총회의 보고가 있었다. 대제를 모시고 날씨가 추워 제각 아래서 식사를
못하고 차에서 간단히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삽교호로 이동해 횟집에서 푸짐하게 먹고 대절 버스로 귀가한다.
시조 대제를 모시고 종중에서 집안의 단합을 위해 삽교호에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친교의 장도 되는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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