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부부동반으로 덕계역에서 만나니 정겨웠던 옛날이 생각나고 평생지기를 먼 세상으로 먼저 보내고 홀로
오신분도 함께 어울린다. 길객이 쓰러지고 모임도 흐지부지 되었다가 길객이 생기가 돌아 남자들만 만나다가
이번에 부부동반으로 만나니 여자들이 더 좋아한다. 맛난 식사를 마치고 카페로 옮겨서도 여인들의 대화는 길게
이어지고 앞으로는 종종 부부동반으로 만나자는 합의가 결정되고 16년만의 정겨운 만남은 즐거운 만족으로
헤여진다. 참으로 많은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 이렇게 만날수 있는 건강들을 유지해서 좋았다.
길객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컷던게 오늘 얘기를 나누면서 들었고 이만큼 좋아진게 옆지기 덕분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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