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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평화의길/대광리역->신탄리역

by 푸른들2 2023. 2. 6.

동두천역에 백마고지행 버스 시간표가 있다.
10시48분 급행버스로 대광리역 도착.
선배님이 추운데 역전서 홀로 장사 한다고 서리태 한봉지 15000원 구매.
역전 앞길로 직진.
농촌도 교회는 번듯하다.
잔설이 남아있는 길.
눈을 밟는 소리가 좋다는 선배님.
농촌의 풍경은 절겹다.
눈이 없는 길은 걷기 편하고.
차탄천.
고대산을 배경으로.
이런 눈길도 지나가고.
차탄천을 건너가고.
세군데 둘레길 리본이 걸려있다/평화의길 .경기둘레길. 평화누리길
고대산이 가까이 보이고.
오랫만에 많이 걸어 조금 힘들다는 친구.
고대산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가고.
한포기도 뽑지않은 배추밭.
대광리서 신탄리로 연결되는 도로에 다리도 놓이고.
경기도 학생 연천 야영장과 고대산.
신탄리역 부근의 마을이다.
고대산 가는 길에서.
버스로 소요산에 도착해 뒤풀이 식사를 시키면 막걸리가 서비스/해장국 8000원
식당앞 호떡집 2개에 1000원.

겨울의 농촌길을 가기위해 전철 동두천 역에서 대체버스로 대광리역에 도착해 도보를 시작한다. 북쪽의 바람은

차가워도 완전무장한 길객들은 어려움 없이 잔설이 남아있는 농촌의 풍경과 주변의 산들을 보며 대화를 나누면서

신탄리역 방향으로 가는데 하얀 잔설이 주는 모습에 즐거움이 은근히 가슴속에 피여 오른다. 오랫만에 함께한

친구가 조금 힘들다해 눈이 쌓인 신탄리역서 5.9k의 도보를 끝내고 대체버스로 소요산에 도착해 뒤풀이를 하고.

농촌의 겨울 모습을 보러 갔는데 제대로 보고 느낌도 좋은건 세명이서 함께 만든 세상길이 였기에 !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