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미에서 점심을 먹고 하산 하는데 낙엽이 수북히 쌓인 산길이라 조심해서 내려오면 한강이 가까운 농촌길인데
한강과는 멀어지는 길로 가면서 보니 우리가 산길을 왔던걸 반대로 농촌길로 가는걸 확인한다. 농촌의 모습을 보면서
걷는 길은 산길 보다 속도가 나고 길객이 모르던 길에서 길객이 그동안 다녔던 김포길들과 연결을 머리 속으로 생각
하면서 김포대수로 길로 들어서니 눈에 익은 길과 아파트가 보이고 머리가 환해진다. 경기둘레길 57코스와 같은 길로
잠시 가다가 계양천을 만나면 경기둘레길과 헤어져 반대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김포대수로 길을 만나고 천등고개길
종점에 도착해 12.2k 의 도보를 끝내고 뒤풀이를 하면서 김포의 풍무동 밤을 즐긴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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