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밀기는 피부 보호막을 강제로 벗겨내는 좋지 않은 행위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때 밀기는 한국인들의 전통적인 목욕 습관 중 하나다. 때를 밀면 피부가 보들보들해지면서 개운한 느낌이 드는데, 실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까?
그렇지 않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그의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를 통해 때를 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의 죽은 세포나 땀, 피지 등 분비물이 쌓인 각질층을 밀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걸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때를 밀어 각질층을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 수분이 급속도로 손실돼 건조해진다. 또한 정진호 교수는 “때를 미는 것은 외부의 해로운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없애버리는 행위”라며 “나는 때를 미는 게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30년간 때를 한 번도 밀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서울대병원 피부과에 찾아오는 환자 5명 중 1명은 때를 밀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고, 염증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나 주사(얼굴이 붉어지는 질환), 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이 있다면 때 밀기가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때를 안 밀어서 생기는 부작용은 없을까? 피부 각질은 시간이 흐르면서 몸에서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제거되며,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보디 클렌저 등으로 가볍게 헹구기만 해도 적정량 제거된다.
그럼에도 때를 밀어야만 하는 사람은 때를 밀고 나서 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그래야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제가 피부에 잘 스며들면서 습윤 효과를 높여 피부 표피 사이 보습 방어막을 강화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그의 저서 ‘피부가 능력이다’를 통해 때를 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때를 미는 행위는 피부의 죽은 세포나 땀, 피지 등 분비물이 쌓인 각질층을 밀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각질층은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는 걸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 때를 밀어 각질층을 억지로 벗겨내면 피부 수분이 급속도로 손실돼 건조해진다. 또한 정진호 교수는 “때를 미는 것은 외부의 해로운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막아주는 보호막을 없애버리는 행위”라며 “나는 때를 미는 게 나쁘다는 사실을 알고부터 30년간 때를 한 번도 밀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서울대병원 피부과에 찾아오는 환자 5명 중 1명은 때를 밀어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렵고, 염증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나 주사(얼굴이 붉어지는 질환), 두드러기 등 피부 질환이 있다면 때 밀기가 더 큰 부작용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때를 안 밀어서 생기는 부작용은 없을까? 피부 각질은 시간이 흐르면서 몸에서 저절로 떨어져 나간다. 샤워만으로도 충분히 제거되며, 자신의 피부 상태에 적합한 보디 클렌저 등으로 가볍게 헹구기만 해도 적정량 제거된다.
그럼에도 때를 밀어야만 하는 사람은 때를 밀고 나서 몸에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그래야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고, 보습제가 피부에 잘 스며들면서 습윤 효과를 높여 피부 표피 사이 보습 방어막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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