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터쌀길 이야기
왕터쌀길은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여주보를 지나 상백리 마을회관까지 걷는 길이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출발하여 세종산림욕장을 지나 남한강 자전거길로 내려서면 옛 여주팔경의 하나인 입암을 볼 수 있다. 여주보가 만들어 낸 호수 같은 남한강을 따라 왕대리와 내양리를 지나는 동안 많은 논을 만난다. 양화천과 복하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오며 만들어 낸 충적평야로 여주에서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이다. 여주에서 생산되던 자채쌀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될 만큼 좋았다. 내양리를 지나며 능서면과 대신면을 연결하던 양화나루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양화천에 놓인 양화교를 건너 나지막한 고개를 넘으면 왕터쌀길의 종착지인 상백리 마을회관이 나타난다. 주변에서는 흥천면 귀백리에서 4월 벚꽃축제가 열리며 상백리 마을에선 5월~6월 남한강변에서 청보리 축제가 열린다.
여강길6코스는 세종대왕릉에서 출발해 상백2리 마을회관에서 끝나는게 정코스인데 귀가 교통편이 좋지않아
오전 11시20분에 여주역서 출발하는 140번 버스로 55분 걸려 상백2리에 도착해 도보를 시작한다. (세종대왕릉역을
거처온다) 12시16분 늦은 시간에 출발 했지만 끝나는 지점 세종대왕릉에서 교통편이 좋으니 마음은 여유가 있고
여강의 강변길과 제방길을 번갈아 가며 유유자적 즐기면서 도착한 여주보에서 편히 쉬다가 강변길로 조금 가면
입암을 지나고 삼림욕장옆 새로 생긴 자전거 길로해 효종대왕릉에 도착해 11.3k의 도보를 끝낸다. 낮선 여강길
6코스를 기분좋게 거닐고 버스편이 자주있는 세종대왕릉에서 여주역에 도착해 여주의 하루를 마무리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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