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면에서 이동면을 거처 조금은 번잡한 낭유교 부근의 상가를 지나면 일동면으로 들어가 낭유대교를 건너가고
농촌길을 기분좋게 가면서 지나온 낭유고개길을 뒤돌아 보는 여유도 생기고 낮선 고장을 보는 느낌은 미지의 세상을
만난다는 희열로 발길은 가볍다. 지석묘도 보고 일동 용암유황천도 지나고 한걸음 한걸음이 즐거움이 느껴지니
지루함은 없고 주변을 둘러보는 흥미로 가득하다. 제일온천 부근에서 16코스를 끝내니 11.7k 찍힌다.
경기둘레길 16코스는 3.6k구간 까지 고개길 이지만 완만하게 오르는 길이고 하산해서 종점 까지는 평지길이라
전체적으로 크게 어렵지 않은 중간 정도의 난이도다. 제일온천에서 의정부역 까지 1시간 40분 집까지 3시간 정도
걸리니 왕복 6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는것도 여행이라 생각하며 즐거움을 느끼면서 다닌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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