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새우젓이 떨어져 집 부근 시장에서 알아보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고 소래포구로 새우젓을 구입하러 가잔다.
소풍가는 마음으로 먹거리도 미리 준비해 소래포구의 적당한 곳에서 먹고 커피도 마시고 쉬다가 전통어시장으로
들어가 젓갈 전문 점포들을 탐방 하는데 비슷 비슷한게 점포마다 가격에 차이가 있어 망설이다 배들이 들어오는
모습을 보는데 새우도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하선하는 장소로 가서 젓갈 대신 생 새우에 소금간을 해서 한말에
23000원에 구입해 배낭에 담는다. 기분좋게 목적을 달성하니 옆지기가 가장 좋아하며 사월에 나는 새우는 무엇냐고
물어 보니 참젓 이라며 하루 지난 다음에 소주 두병을 부어 주란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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