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을 옆지기가 가보고 싶어해 열차로 평택역에 도착해 가까운 거리에 있는 통복시장에서 시장 구경을 하면서
물건도 구입하고 국밥을 먹으면서 주인 아주머니 한테 시장 인심도 들어보고 한맺힌 인생 이야기도 들어주니 주인
아주머니가 답답했던 마음이 풀어졌다면 우리한테 고맙다 한다. 식사하고 상당히 큰 시장을 탐방하고 역전 부근의
카페퍼즈로! 3층까지 사용하는 카페라 여기도 큰곳이라 생각하며 차를 마신다. 손님들 대부분은 노트북을 이용해
공부를 하는 학생 같았고 나이가 많은 손님은 우리가 유일하다. 여기서 옆지기가 평택을 오고 싶은 이유가 흥남철수때
친정 아버지가 혈혈단신으로 왔는데 여기서 친척을 만났는데 옆지기의 사촌이고 평택에서 살았는데 소식이 끊긴
어릴때의 생각이 나서 그냥 평택을 오고 싶었단다. 카페서 푹쉬고 열차를 이용해 귀경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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