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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양평 들녘을 즐긴다

by 푸른들2 2021. 9. 28.

벼들이 익어가고.
화물열차도 지나고.

농촌의 들녘길을 거닐면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어 경의중앙선 원덕역에 하차해 밖으로 나가면 농촌의 모습이

펼처지고 넓은 들판에는 누렇게 익은 벼들이 영그는 모습을  논길 옆에는 전철과 열차가 연이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논뚝길을 기분좋게 걷는게 상쾌했다. 거기다 하늘색이 너무 고와서 보는 풍경들이 더 아름답게 보이니 가을의 멋진날을

혼자만 즐긴다는게 미안할 정도다. 혼자만의 느긋한 시간을 만들면서 삶을 생각하고 나는 어디쯤 있는가 자문해 본다.

모든건 찰라의 한순간 일뿐 이란걸 새삼 느끼고 도보는 3k로 짧아도 마음으로 걷는 길은 긴 하루였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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