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화암에서 신혼여행때 처럼 사진을 찍고 고란사로 내려와 주변을 돌아 보는데 예전이나 큰 차이가 없는거 같다.
고란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가면서 부소산의 모습과 백마강을 보면서 46년전의 생각이 나는데 옆지기는 눈물이
나와서 애를 먹었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한다. 예전에는 규암나루터 까지 간거 같는데 지금은 대부분 구드래 선착장 에서
내린다. 46년전 처럼 백마강의 배도 타고 굿뜨래 음식 특화거리에서 식사를 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즐기고 둘만의
추억을 공유한걸 풀어 내면서 부여를 다시 찾아온걸 자축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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