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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해파랑길 3코스동백리->문동리

by 푸른들2 2020. 7. 20.

동백리 포구에서.
등대를 땡겨서 가까이 보고.
바다낚시 하는이들 많고.
지나는 길마다 카페는 많고.
바다로 유입되는 물줄기가 세차다.
외국을 못나가서 동해안쪽애 여행객이 많아 카페도 잘 되는거 같다.
칠암등대가 보이고.
칠암항.
돌을 줍고 있다.
이렇게 텐트를 치고 좋다.
바닷가의 썰렁한 길도 가고.
수리중인 바닷가의 카페가 넓다.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잘 보이고.

동백리를 지나면 작은 포구도 지나고 바닷가 공원을 지나면서 고운 풍경이 계속된다. 카페를 즐기는 사람은 카페에서

길의 풍경을 즐기는 길객은 길에서 나름 대로의 멋진 삶을 만들어 가는거다. 칠암항을 지나면 붕장어마을이 보이고 

전망 좋은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실루엣 처럼 보인다. 약간은 더운날 이지만 그렇다고 무더위는 느끼지 않아

비가 오지 않는 장마철의 여행도 괜찮다. 칠암항을 지나면 고리 원자력 발전소도 보이고 목적지인 임랑 해변도 보인다.

길은 해변길 사람 왕래도 별로 없는 길이지만 길객은 목적이 있는 즐거운 길로 만들며 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