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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인천공항과 명동

by 푸른들2 2020. 3. 27.

 

인천공항 가는 전철 이 정도면 코로나 접근이 불가.

공항철도 운서역서 내리는 여성 등산객 배낭이 너무 크다./산도 높지 않은데?

제1 공항터미널 여행객이 없다.

자기부상열차 타려고 했는데 출입금지.

낮에는 운행정지.

무의도 가려고 했는데 포기하고 공항을 둘러본다.

입국장 썰렁하다.

공연장은 화려하게.

전망 쉼터도 역시 썰렁.

전망대 창에서 보는 풍경.

면세구역도 여행객이 없다.

출국장도 직원만 있다.

평소에는 앉을 자리도 없던 롯데리아.

검정마스크 착용하니 얼굴이 안보인다.

인천공항 2터미널로 이동 했는데 식당에서 낮술도 파네.

2터미널 출국장도 썰렁.

빈 자리가 없던곳 이다. 

여름에 편하게 쉬던곳 앉아보고.

쉬는 김에 따듯한 물을 한잔 마시고.

버스 대합실도 한적하고.

인천공항서 명동역으로 출입구가 한가한건 처음본다.

전철 명동역 나와서 보는 풍경.

평소에는 인파로 가득했던 명동인데.

썰렁한 길인데 점포마다 호객하는 사람은 있다.

명동성당 가는길.

롯데백화점 가는길.

명동 맥도날드도 손님이 없긴 마찬가지 느긋하게 한잔.

선녀바위 가려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서 하차해 자기부상 열차로 용유역 가려고 했는데 낮에는

운행을 안한다는 안내문이 보여 포기하고 온김에 공항을 둘러본다.1터미널이나 2터미널에

여행객이 없기는 마찬가지로 그 넓은데가 썰렁하고 직원들이 오가는 모습이 한적함을 달래준다.

코로나 때문에 모든게 마비되어 가고 있는걸 실감하고 전철로 명동을 갔는데 여기도 썰렁하긴 마찬

가지고 길객 평생에 명동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오랫만에 공항과 명동을 둘러 보았는데

심각한 상황에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