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철동의 밤거리. 처음 들어온 집이다. 콜라부터 마시고. 작은 아들이 조카를 위해 마련한 자리 고깃집. 2차는 카페. 작은 아빠와 친해요. 서점으로. 사진도 찍어서 아빠와 엄마한테 보내고. 구입한 책은 쉼터에서 읽고. 통닭집 벽면에. 손주와 일주일을 함께 있으니 시내에서 보내는 시간도 많아진다.둘째 아들도 조카가 왔다고 좋아하는 음식을 사준다고 불러내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고 손주는 작은아빠 엄마와 스스럼 없이 친하게 지내는게 보기 좋고 길객 보다는 할머니가 더 신경을 쓰느라 개인일도 미룬다.음식점 서점등 손주가 좋아 할만한 장소를 다니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고 길객의 하루도 즐거움으로 마감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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