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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비오는 날

by 푸른들2 2017. 2. 23.
 

큰 건물이 한성대학교.

종로쪽 시내.

두산타워 건물이 잘 보인다.

비오는 날에 정다운 사람끼리 오리백숙으로.

 
 

비내리는 날 가슴에도 비가 내리는거 같은 느낌이 들고 내리는 비가 봄비가 아니고 아직은 겨울비라 부르고 싶다.

 낙산에 올라 시내를 보면서 삶을 생각하고 그리고 한줄의 글로 오늘의 마음을 전해보고 싶다.

 

한고비 넘으면

평안함이 기다릴 것만 같아

달려 온 날들

신기루 만 기다릴 뿐

어제는 갑장 친구의 비보를 들었다

나의 삶 별것도 아닌데

이 겨울비라도

메마른 내 가슴엔

한 모금 커피처럼 달콤하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