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벗님의 서울 상경기

아침에 서울역에서 상경하는 블친님을 기다린다. 서울역에서 발산역 저작권 협회로. 저작권 협회 건물로 cd와 각종 서류가 들어있어 무거운 가방.. 두번째로 염창동의 실연자 협회로. 나한테는 생소한 세계다. 세번째는 오목교역 2번출구로 나가 sbs 방송국으로. 막간을 이용해 한컷. 벗님은 일을 보고 난 9층에서 밖을 내다본다.우리가 갈 cbs 건물이 바로 앞에. 방송국에 온김에 한컷. 음반 정보를 컴에 입력하는 벗님. 마포역에서 불교방송국을 찾아가고. 불교방송 15층에서 보는 풍경.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mbc 방송국으로. mbc 인근에 있다. 7층에서 보니 수색역도 보인다.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가까운 교통방송. 바쁘게 일 보고 저녁차로 내려간다. 부산에 사는 가수겸 시인인 블벗이 몇일전 서울에 음반 때문에 가는데 길 안내를 해줄수 있느냐고 연락이 와서 시간이 맞으면 기꺼이 해줄수 있다고 하니 월요일 올라 온다고 하면서 갈곳의 목록을 보내줘 보니 처음으로 자신의 노래를 직접 작사 작곡해 저작권협회등 방송국에 가야 된다고 무려 10군데다. 서울을 전혀 모르는 블친을 위해 하루종일 전철로만 다니니 8군데를 다닐수 있었고 두군데는 아쉽지만 시간 때문에 포기를 내가 계획을 좀더 야무지게 만들었으면 갈수도 있었는데 미안하게 된거 같다. 나도 이렇게 많은 방송국을 하루에 다닌건 처음이고 블친도 처음 이라며 부산행 열차에 올라탄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