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찾아온 수락산역. 골목에도 음식점이 늘어난거 같다. 서울둘레길로. 큰 암석에다 누가 이런짓을. 형님 두분과 친구 두명이 산행주 건배. 식사는 평상에서. 길객들의 즐거운 식사시간. 전망대에서. 상계동을 위시해 주위의 아파트가 한눈에. 마대를 새로운걸로 교체하고 있다. 여기서 돌을 채취해 돌길을 만들었다.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진다. 마지막 전망대에서. 우중의 수락산에서 불암산이 잘 보인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에 금새 물길이 만들어 지고. 더 진행을 못하고 당고개 역으로 하산을. 하산을 하니 다시 날이 좋아진다. 소나기 때문에 일찍 하산해 창동 치맥집으로. 오랫만에 형님 두분과 친구 둘 도합 다섯명이 서울 둘레길을 가기위해 수락산역에서 만나 길객들이 되었다. 주로 산행을 하던 수락산 오늘은 둘레길로 여럿이 함께 즐거움을 나누니 발걸음 상쾌하다. 말이 둘레길이지 여기 코스는 산행을 하는것과 같은 난이도가 있어 숲길 이지만 땀이 날 정도다. 평상에서 점심을 먹고 오수를 취할수 있어 좋은 숲속에서 편히 쉬고 길을 가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지고 산길이 물길이 되어 버려 더 이상 가는걸 포기하고 가까운 당고개 역으로 하산을 하니 날씨가 개인다. 서울 둘레길 표시가 잘 되어있어 가긴 무난한데 산중의 갑작스런 물길은 위험 부담이 있다. 덕분에 뒤풀이 시간이 빨라지고 귀가도 빨라졌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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