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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고향마을

by 푸른들2 2014. 4. 8.

고향 동네가 가까이 다가온다.

눈에 선한 집들을 배경으로.

집안 형수가 텃밭에서.

삼당숙 집앞에서 삼당숙모만.

고향의 골목길.

담장들이 위태해도 정겨운 그 모습. 

가는길에 있는 문막 휴계소에 들려서 쉬기도.

개나루 앞이 섬강 예전에는 강물이 많아서 큰배가 서울 마포에서 왔다는데.

저 앞에 다리가 여주로 가는 구 길 여기서 차로 10분이면 여주다.

4대강 둘레길이 섬강에 잘 조성 되어있고.

영동 고속도로가 앞에 보이고.

10여분 버스를 타고 조그만 역에서 내리고(간현 가려면 여기서 버스를).

고향 마을은 포근한 마음속의 안식처 이기도 하다 멀리서 마을 어귀만 보여도 안온함을 느낀다.

성묘가 끝나고 일부러 마을로 가기위해 천천히 농촌길을 걸어 간다.이제는 몇집밖에 안살고 있지만.

마을의 골목길을 휘돌아서 나도 말만들어 알고있는 주막과 나룻터가 있었다는 마을앞 섬강가를 거닐며 

큰아버지의 로맨스를 다시금 생각하며 고향마을을 뒤로하고 기차를 타기위해 버스에 오른다.

육촌 동생이 두시간전 승용차로 같이 가자는걸 마을길 간다고 사양  지금 길이 막혀 이천에 있다고 연락이.

예매한 기차타고 한시간만에 서울 도착하니 얼마나 편한지 승용차 안타길 백번 잘했지 ㅎㅎㅎ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