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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강원도 춘천시/북한강둘레길(백양리역->가평역)

by 푸른들2 2014. 2. 17.

강촌쪽으로 가는 둘레길이 유혹한다.

오늘의 목적지 가평으로 가는 10k의 둘레길에서 포즈를.

강원도라 그런지 이렇게 맑은날이.

경춘선 고가 선로에 전철이 잘도 달린다.

길이 질퍽해서 잔차 도로로 걷는다.

쉼터가 없어 요 펜션에 올라가 간단한 요기와 쉬어간다.

주인이 어찌 왔냐고 좀 쉬었다 간다하니 고맙게 그리 하란다.

가평가는 구 철교.

가평으로 들어가는 둘레길 전용 다리.

경강교 건너오니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진입.

간만에 맑은 하늘에 먼곳도 보이고 한낮의 기온은 영상이라 걷기에 쾌적한 기분이 든다.

먼 산의 하얀눈과 파란 하늘의 흰구름이 강촌 풍경과 어우러지니 보기만 하여도 절로 상쾌진다..

중간쯤 펜션에서 쉬는것도 주인이 기분좋게 허락하니 길객이 이만하면 호사하는것 아닌가.

강원도 백양리역에서 시작한 길이 경기도 가평역에서 끝을 내니 10k가 조금 넘는다.

오늘같은 풍경이면 북한강 길을 이어서 가고픈 생각이 든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