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나면서 팔공산 자락을 보고. 전철로 해운대역 7번출구로 나와 181번 버스 탑승. 대변항 입구에서 하차후 갈멧길및 해파랑길 3코스로 진입. 대변항의 분주한 모습. 생미역 한줄에 3000원 두줄에 5000원. 맛보기로 먹는데 짭조름한게 맛이 좋아 사고 싶은데 살수가 없어 애석. 대변항은 언제와도 또 오고픈 길.. 자세히 보니 멸치. 대변항을 벗어나는 숲속길 안내표시판 바닷가가 아니고 상가길에 있다. 어구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산길. 길 안내 표시가 잘되어 그대로 따라가면 길잃을 염려는 없다. 다시한번 뒤돌아본 대변항의 전경이 넘 좋다. 산 넘어가니 바다가 다시 보이고. 시간상 먹어보질 못하고 눈으로만 아쉽다. 우리가 갈곳에서 오는 길객들. 지난달 열차 지연으로 인한 부산까지의 무임표가 생겨서 사용을 오는 차편은 포인트 점수로 무임. 고속열차 왕복으로 무임 승차하니 기분이 상쾌한데 부산의 날씨마져 좋아서 마음이 싱글벙글.. 갈맷길 1코스고 해파랑길 3코스인 대변항 부터의 길 여기부터는 초행이라 미지의 길을 한걸음씩. 대변항에서 벗어나 평탄하고 아늑한 산 길을 걷다보면 동해의 푸른 바다가 보이는 월전항에 도착. 조그마한 포구와 동네가 아름다운곳 서울서 느끼지 못하는 감흥을 여기서 잔잔히 음미한다. 부산이라 갈맷길 안내표시는 잘 되어 있는데 해파랑길 표시는 안보인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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