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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이 음식’ 먹기만 해도 인지 기능 오른다 초콜릿, 과일 등 항산화 음식을 먹으면 인지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수록 단어가 가물가물해지는 것은 물론, 최근에 있었던 일도 명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고는 한다. 인지기능이 나날이 떨어지는 게 실감 나는데, 이때 '항산화 식품'을 먹으면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활성산소, 염증 수치 높이고 세포 손상 유발중국 샤먼대 중산병원 내분비학과 황 얀링 교수팀은 노년기에 항산화 식품을 섭취하는 게 인지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1~2014년까지 국가 건강·영양 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2516명의 실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인지 능력을 평가했다. 인지 능력은 단어 학습·회상 테스트, 숫자·기호 대체 테스트 등으로 진행.. 2024. 9. 13.
“왜 내 몸에만 이런 변화가?”...근육·근력 줄어드는 최악의 생활습관은? 삼치 100g에 단백질이 23.6g 들어 있다. 꽁치는 23.3g, 고등어 22.6g, 광어 22.36g, 가자미 22.1g, 연어 20.6g, 명태 17.6g 등이다. 단백질 보충을 위해 운동 전문가들이 선호하는 닭가슴살 22.97g과 비교해도 만만치 않은 양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 다리의 힘이 약해질 수 있다. 피곤, 무기력을 자주 느끼면 근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 근육량과 근력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지만,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게 문제다. 암 등 위중한 병을 앓는 사람이 근육 감소가 두드러지면 예후(치료 후의 경과)가 나쁠 수 있다. 근육은 몸을 지키는 최고의 수비수나 다름 없다.근육 감소 원인은?... 나이, 단백질 섭취 저하, 운동량 부족근육량과 근력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신체 기.. 2024. 9. 11.
너무 맛있어서… 옥수수로 끼니 때울 때, ‘이것’ 곁들이세요 옥수수는 우유를 곁들여 먹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옥수수는 밀, 벼와 함께 세계 3대 작물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간혹 옥수수로 한 끼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하다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할 수 있다. 옥수수 효능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지방 적고 식이섬유 풍부옥수수는 지방 함량이 낮은 데다가, 포만감을 높여 식욕을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옥수수 한 개에는 약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키위 다섯 개, 복숭아 일곱 개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웨이크 포레스트대 뱁티스트 의학센터에 따르면 하루 10g의 수용성 식이섬유를 먹었을 때 내장지방이 제거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옥수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 2024. 9. 10.
“건강·장수인들의 아침 습관”... 기상 후 달걀 먹기 전에 하는 일은? 건강-장수인들은 기상 직후 팔, 다리 등 온몸을 주무르고 서서히 스트레칭을 한다. 급하게 기지개를 켜거나 몸을 꺾지 않는다. 부상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유리 그룻 다루 듯이 자신의 몸을 살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래 살아도 장기간 앓아 누워 지내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진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 이른바 ‘건강수명’이다. 요즘은 건강하게 활동하는 95세. 100세인이 넘쳐난다. 이들은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고 있을까? 특히 하루를 여는 아침 습관에 대해 알아보자.기상 직후 가장 먼저... 20분 가량 가벼운 스트레칭 효과는?건강·장수인들은 대부분 아침 6~7시 사이에 일어난다. 물론 그 이전에도 기상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들은 잠자리에서 일어나 바로 활동하지 않는다. 침대 등에서 팔, 다리.. 2024. 9. 9.
“국물이 너무 아까워”… 라면·짜장에 자주 밥 말아 먹은 결과는? 너무 짠 국물이나 찌개에 밥을 말아서 많이 먹지 않는 게 혈관 건강-비만 예방에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짜파게티의 면을 먹은 후 짜장이 남으면 그냥 버리기 아깝다. 망설이다 결국 밥을 비벼 먹는다. 달걀 건더기나 파가 남은 라면 국물도 아깝다. 남은 밥을 다 털어 넣는다. 이런 식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살이 찌고 혈관 건강에도 좋지 않다. 국물에 밥 말아 먹는 습관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고혈압에 위암 위험… 짠 국물에 그대로 노출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국이나 찌개 국물에 밥을 말아 먹지 말라는 내용이 나온다. 대부분의 국물은 짜다. 여기에 소금에 절인 김치-깍두기 등 반찬을 더하면 나트륨 과다 섭취가 될 수 있다. 위 점막을 망가뜨리고 혈압을 올릴 수 있다. 2023년 12월 발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 2024. 9. 6.
“이렇게 먹어도 되나?”… 췌장·간 망가뜨리는 최악의 식습관은? 췌장암의 원인은 유전, 흡연, 비만, 당뇨, 만성 췌장염, 음주, 식생활, 화학물질(직업) 등 다양하다. 최근에 특히 많이 거론되는 원인은 식생활 관련이다. 국가암정보센터는 췌장암 예방을 위해 금연과 함께 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을 피하고 적정 체중 유지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간이나 췌장 건강이 최악인 상황이 암이다. 간암, 췌장암이다. 왜 이렇게 췌장, 간이 급속히 나빠졌을까… 술? 담배?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지금도 암의 발생 원인과 조기 발견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최근 췌장암, 간암 모두 음식 관련성이 주목받고 있다. 과식(열량 과다 섭취)에 운동 부족. 혈당 조절 실패 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경각심 차원에서 간암, 췌장암에 대해서 다시 살펴보자.술, 담배 .. 2024. 9. 5.
집에서 혈압 확인하는 ‘가정혈압’, 올바르게 재는 방법은? 병원이 아닌 집에서 환자가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것을 이르는 ‘가정혈압’. 병원보다 안정된 상태에서 혈압을 재는 만큼 더욱 정확한 수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혈압 측정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다만 환자가 의료진의 도움 없이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야 하는 만큼, 올바른 방법으로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이닥 전문의에게 가정혈압의 중요성과 측정 시 주의사항에 대해 들어 봤다.가정혈압을 잴 때는 올바른 방법으로 측정해야 한다|출처: 게티이미지뱅크Q. 가정혈압 측정이 강조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가정혈압은 고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과 심혈관계 질환의 예후를 예측하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의료인이 혈압을 측정하면 불안감을 유발하여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 2024. 9. 4.
“왜 나만 부족해?”…아침에 달걀, 우유 먹었더니 몸에 변화가? 단백질, 비타민 A가 많은 삶은 달걀은 아침 건강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정부는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행태와 영양수준 등을 파악한다. 조사 결과, 남녀 모두 뼈 건강에 필수인 칼슘, 눈-시력에 관여하는 비타민 A 섭취량이 유난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 나이 들면 더욱 중요한 영양소들이다. 중년부터라도 영양소 부족을 막는 식습관이 중요하다.칼슘, 비타민 A, 비타민 C, 칼륨 부족 두드러져…국민건강영양조사(2020년도)에 따르면 우리 국민들은 100% 기준에서 볼 때 칼슘(남 68%, 여 61%), 비타민 A(남 58%, 여 61%), 비타민 C(남 77%, 여 64%), 칼륨(남 85%, 여 68%) 등의 섭취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칼.. 2024. 9. 3.
속 더부룩하다면 ‘이렇게’ 하세요…체했을 때 대처법 과식하거나 급하게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고 답답해지는 경우가 있다. 흔히 ‘체했다’고 하는데, 심하면 복통이나 구토, 설사, 식은땀,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체했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체하면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한 증상이 나타난다 | 출처: 미드저니식사 후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속이 답답할 때 가볍게 걸으면서 산책을 하면 몸의 자세가 펴지고 위의 압력이 줄어들어 소화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심장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는데, 소화 과정에서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어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가볍게 운동을 한 뒤에는 위가 쉴 수 있도록 편안한 자세를 취해 휴식하도록 한다.체했을 때는 수분을 잘 보충해야 탈수 증상과 .. 2024. 9. 2.
수술 전 껌 씹었더니, 이런 긍정적 효과가? 수술 전 껌 씹기를 하면 메스꺼움 등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수술 전 껌을 씹는 처방이 수술 후 자주 발생하는 합병증인 메스꺼움, 구토 등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현정·채민석 서울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양성 난소 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로봇 보조 복강경 수술을 받은 여성환자 88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직전 15분간 무설탕 껌을 씹은 그룹에서 항구토제의 필요성이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수술 후 생기는 메스꺼움과 구토는 전체 수술 환자 약 30~70%가 경험하는 등 발생률이 높다. 특히 환자의 회복을 더디게 하고 치료 비용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최근 수술 공간의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복부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수술법이 늘.. 2024. 8. 31.
3040 뇌출혈, ‘이런 남성’이 특히 위험 젊은 뇌출혈의 예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 및 혈압 관리를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30~40대에 일찍 뇌출혈을 경험한 환자 10명 중 6명은 사망하거나 식물인간 등 장애를 입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 시기 얻은 장애는 가족 모두에게 큰 부담을 주는 만큼 △비만한 자 △흡연자 △고혈압 지병자 등 위험군은 젊을 때부터 관리가 필요하다.박용숙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2011~2021년 10년 동안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30~50세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의 60%가 사망하거나 중증장애인이 되는 등 예후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연구팀은 연구 참여자 139명 중 △뇌동맥류 △뇌종양 △동정맥 기형 .. 2024. 8. 30.
운동하다 발목 삔 줄 알았는데…나도 모르게 뼈에 금 갔다?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생기는 균열을 말하는 ‘피로골절’은 일반 골절과 달리 젊은 층 환자가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헤어디자이너인 20대 여성 A씨는 하루에 10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 일을 마치고 집에서 휴식할 때면 발목과 무릎이 시큰거리는 통증을 종종 느낀다. 그러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파스를 붙이고 통증을 참곤 했다. 어느 날 앉았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발등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피로골절을 진단받았다. 피로골절은 뼈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충격이 가해질 때 생기는 균열을 말한다. 스트레스 골절이라고도 불린다. 외부 충격이나 사고에 의해 뼈가 부러진 상태만 골절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처럼 지탱하는 근육이 뼈를 눌러 금이 간 경우도 골절에 해당하.. 2024. 8. 28.
방금 빨았는데 옷에서 쉰내가…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빨래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옷이 잘 마르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박테리아가 번식하면서 쉰내를 유발한다. 잘 마르지 않아 쉰내가 나는 옷을 입으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등은 수막염이나 피부염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빨래 쉰내를 없앨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여름에는 빨래에서 쉰내가 잘 난다 | 출처: 미드저니베이킹 소다 활용하기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빨래를 잠시 담가준 뒤 빨거나,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베이킹 소다를 함께 넣으면 빨래의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베이킹 소다가 없다면 빨래를 헹굴 때 식초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세탁기 내부 청소하기빨래를 꼼꼼하게 해도 쉰내가 계속 난다면 세탁기 내부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아닌지 확인.. 2024. 8. 27.
세면대서 세수하다가….감기와 비슷한 ‘이 병’ 걸릴 수 있다고? 매일 세수하는 세면대가 의외로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핫스팟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매일 세수하는 세면대가 의외로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핫스팟’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가정집 세면대에서 감기와 비슷한 레지오넬라병을 일으키는 레지오넬라 균이 더 많이 발견됨에 따라 이곳 위생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원인모를 감기 비슷한 증상이 세면대에서 세수하다가 비롯될 수 있으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이러한 감염에 더 취약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지금까지 세면대에서 어떤 세균이 자랄 수 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던 바, 호주 플린더스 대학교의 연구진은 병원과 가정집에 있는 세면대 내부의 바이오필름(biofilm)을 분석한 결과, 여러 질병균들이 발견됐다고 .. 2024. 8. 26.
나이 들어도 뇌는 늙고 싶지 않다면 ‘이 습관’ 지키세요 녹색 잎채소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엽산 등 뇌 강화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뇌가 퇴화하며 뇌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비록 뇌 노화를 멈출 수는 없지만, 작은 습관만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는 있다.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소식하기음식을 적게 먹는 소식이 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예일대 호바스 박스팀은 공복과 뇌의 관계를 결정짓는 실험에서 식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인 ‘그렐린’ 학습에 필수적인 해마에도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렐린이 해마에 도달하면 뇌의 연결망인 시냅스의 수가 30% 늘어나고 활동도 활발해졌다. 반면 과식으로 그렐린 유전자가 줄어든 경우에는 시냅스 수가 줄어들며 기억력도 저하됐다. 해마를 단.. 2024.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