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자료모음3912 명절 선물이자 밥도둑인 ‘이 음식’, 왜 1군 발암물질?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젓갈은 밥도둑이다. 입맛이 없을 때도 물에 밥 말아서 곁들이면 그나마 넘어가곤 한다.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까닭이다. 그런데 젓갈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음식이다. 짜긴 하지만 술, 담배, 석면처럼 위험한 걸까? 2A군 발암물질은 개연성 있게, 2B군은 가능성 있게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이 중에서 ‘인간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증거가 충분한’ 1군 발암물질은 121개다. 담배, 술, 미세먼지, 석면 등 암과의 상관관계가 비교적 명확한 물질들이 포함된다. 젓갈이 1군 발암물질에 포함된 데에는 여러 원인이 있다. 먼저 나트륨과 여러 식품첨가제다. 소금 자체는 발암물질이 아니다. 그러나 젓갈 속 단백질과 만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 2023. 1. 16. "싱겁게 먹어야 오래 산다더니…" 연구 결과 '대반전' 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팀 연구 결과 발표 "나트륨 섭취, 사망에 연관성 없어" "칼륨 섭취량 높이면 사망률 감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이 권고량을 초과하지만, 이런 식습관이 사망률을 높이지는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이혜선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연구에 참여한 성인 14만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 섭취와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간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 나트륨 섭취와 사망에 연관성이 없는 것.. 2023. 1. 14. 특히 골반뼈… 실금만 가도 큰일나는 이유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추운 날씨 탓에 꽁꽁 언 손을 호주머니에 넣고 빙판길을 걷다 자신도 모르게 넘어지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엉덩방아를 잘못 찧으면 뼈가 골절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 정형외과 박장원 교수는 “특히 고관절은 실금이 생기더라도 수술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꼭 병원에 가서 검사해야 한다”며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고령자는 빙판길에서 가벼운 충격을 받아도 큰 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말했다. 빙판길에서 넘어질 경우, 손목, 허리, 고관절이 가장 흔하게 골절된다. 이 중에서도 고관절 골절은 환자의 거동을 크게 제한해 2차적 문제를 일으킨다. 고관절 골절 중에서도 체중이 직접적으로 실리는 대퇴 경부나 전자간 골절이 가장 흔한데, 이 환자들은 다친 이후에 꼼짝도 하기 힘들어 응급실을 .. 2023. 1. 13. 수명 늘리는 행동 5 vs 수명 줄이는 행동 5 지나친 TV 시청, 습관적인 탄산음료 섭취는 수명을 줄이는 행동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야말로 백세시대다. 하지만 건강을 돌보지 않으면 언제든 수명은 줄어들 수 있다. 일활 속 수명을 늘리는 행동과 줄이는 행동을 알아본다. ◇수명 늘리는 행동 5 ▷낙관적으로 살기=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가장 낙관적인 상위 25%의 여성은 하위 25%보다 90세가 될 확률이 10% 더 높았다. 부정적인 사람은 낙관적인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가 많고, 불안을 많이 느끼므로 만성 심장질환을 앓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낙관주의적 성향이 있는 사람은 질병 치료가 더 잘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도 있다.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경향으로 약물 순응도가 높고, 운동·건강한 식단·금연 등 건강 행동을 할 가능성이 커 면역.. 2023. 1. 12. 건강한 장수 노인들의 공통적인 생활 습관 6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공통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100세 시대가 열렸지만,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장수이다. 오래 살아도 아픈 곳이 많으면 장수의 의미가 퇴색된다. 식습관, 운동습관 등의 생활습관이 건강해야 더 즐겁고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수 있다. 건강하게 장수하는 사람들은 과연 어떤 공통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을까?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식사의 80%는 식물성 식품 섭취 장수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누군가는 고구마를 즐겨 먹었고, 누군가는 신선한 채소와 베리류를 즐겨 먹었다고 한다. 각기 다른 야채와 과일을 말하지만, 딱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식사의 80%를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단은 먼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항.. 2023. 1. 11. 커피? 낮잠? 식사 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은… 식사 후 20분 정도 가볍게 산책하면 지방 축적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심 식사 후 하는 행동에 따라 건강 상태가 달라진다. 식후에 하면 안 되는 행동에 대해 알아본다. ◇흡연·낮잠 피해야 ▶엎드려 낮잠 자기=많은 직장인이 식사 후 남은 점심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한다. 대부분 책상에 엎드려 자는데, 이 자세는 척추에 부담을 준다. 목이 앞으로 심하게 꺾이면서 척추가 휘어지고, 심할 경우 허리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슴을 조이고 위를 압박해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앉아서 낮잠을 자야 한다면 바르게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대고 자는 게 좋다. ▶가만히 앉아있기=밥을 먹고 나서 가만히 앉아있거나, 앉아서 후식까지 먹는다면 .. 2023. 1. 10. 칫솔모 안 벌어져도 ‘O개월’ 지나면 바꿔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칫솔모가 벌어질 때까지 칫솔을 바꾸지 않고 쓰는 사람들이 있다. 오래 사용했음에도 양치를 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이유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오래 사용한 칫솔은 칫솔모가 상당 부분 마모된 상태일 수 있다. 칫솔모가 마모된 칫솔을 계속해서 사용하면 양치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은 물론, 치태 제거 능력 또한 떨어진다. 벌어진 칫솔모로 인해 잇몸이 손상될 위험도 있다. 칫솔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 대한치주과학회에 게재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3개월 동안 사용해 마모된 칫솔은 치태제거 능력이 새 칫솔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월 동안 사용한 칫솔은 새 칫솔에 비해 마모도가 평균 50.6% 증가했고, 마모도가 증가할수록 치태 제거 능력 또.. 2023. 1. 9. 계단 오르면 살 빠진다? ‘이런 사람’은 피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를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계단 오르기는 걷거나 뛰는 것 못지않게 에너지를 많이 쓰는 운동으로, 계단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활동량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심폐 기능 향상과 하체 근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허벅지 근육이 단련돼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면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계단 오르기는 지구력, 균형감각 등을 기르는 효과가 있다. 다만 몸 상태에 따라서는 계단 오르기를 자제해야 할 수도 있다. 특히 무릎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은 무리해서 계단을 오르지 않는 게 좋다. 계단을 오를 때 무릎에 통증이 느껴짐에도 계속해서 계단을 .. 2023. 1. 7. 짠 음식 많이 먹는 사람, ‘이것’ 마셔야 노화 늦춘다 혈액 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노화가 빨라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적절하게 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혈액 내 나트륨 수치가 높으면 노화가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 섭취를 적절하게 해야 한다. 미국국립보건원 연구팀은 45~60세 성인 1만1255명을 대상으로 수분 섭취와 노화의 상관관계에 대해 비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수축기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호흡·대사 기능을 포함한 15가지의 지표를 25년간 분석했다. 연구 결과, 혈중 나트륨 수치가 높은 사람일수록 노화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만성질환 발생 위험과 조기 사망 위험도 높았다. 혈중 나트륨 수치가 142mEq/L 이상인 사람은 혈중 나트륨 수치가 정상(135~146mEq/L).. 2023. 1. 6. 마음속에 별 하나… 명상의 치유 능력 헬스조선DB 스트레스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암 환자들이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 것도 스트레스가 건강과 직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명상을 추천합니다. 명상의 효과는 약의 그것을 뛰어넘습니다. 스트레스가 극심한 환자가 신경안정제를 복용하면 스트레스를 원천적으로 막지는 못 합니다. 스트레스로 발생한 하나의 결과, 예를 들면 불면과 같은 한 증상을 임시로 덮는 것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명상을 하면 스트레스에 직접 대처할 수 있습니다. 큰 호랑이 같은 스트레스를 작은 고양이처럼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적당한 명상법을 쓰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하버드 의대 허버트 벤슨 박사는 “명상이 .. 2023. 1. 5. '이 음료' 하루 1잔씩만 마셔도… 사망 위험 25% '뚝' 서울대 이정은 교수팀, 국내 성인 19만명 이상 10년 가까이 추적 하루 1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 등 모든 원인의 사망 위험을 25%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 1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심혈관질환 등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25%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와 한국인 유전체 역학조사에 참여한 19만2222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각종 질병 사망률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이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3만7281명)를 평균 7.7년, 유전체 역학조사 참여자(15만4941명)를 평균 9.7년 추적했다. .. 2023. 1. 4. 건강검진 결과 높게 나온 요산 수치, 뭘 잘못했길래…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연말에 건강검진 결과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 질환 의심이 나오면 덜컥 겁부터 나지만 수치와 질환을 연결시키기란 쉽지 않다. 이중에서 요산 수치가 높다는 건 어떤 적신호로 받아들이면 될까? ◇체내에 쌓이는 요산은 크리스털 모양, 신체 조직 공격한다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 대사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다. 적정량의 요산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혈액을 타고 온 몸을 누비면서 신체 조직에 쌓인다.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된 요산을 현미경으로 보면 크리스털처럼 뾰족하다. 여기에 면역체계가 반응하면서 나타나는 염증반응이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게 통풍이다. 요산이 관절액, 연골 등에 축적되면서 발병한다. 통증의 왕이라 불리는 통풍은.. 2023. 1. 3. 흔한 어지럼증, 뇌 질환 의심해야 할 때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증상이다.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질환 또한 수없이 많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진정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 지속·반복되는 어지럼증은 뇌 질환 위험 신호일 수 있다. 뇌혈관질환 등 뇌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을 ‘중추성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뇌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뇌혈관이 파열돼 나타나는 증상으로, 실제 뇌졸중 환자 약 10%는 뇌졸중 발생 전에 갑작스럽게 어지럽고 비틀거리는 증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지럼증과 함께 복시, 편마비, 구음장애 등이 발생했다면 뇌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치료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뇌졸중 초기에 어지.. 2023. 1. 2. 나이 들며 식욕 떨어지는 이유 그리고 대처법l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년기에 접어들면 전처럼 입맛이 돌지 않는다. 평소보다 식욕이 줄면서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게 된다. 이유가 뭘까? 노년기 식욕부진은 위장기능 저하, 호르몬 불균형 등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몸의 변화들과 연관이 있다. 식사를 하면 위(胃)가 늘어났다가 줄어들면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내려가는데, 나이가 들면 위의 탄력이 저하돼 음식물을 제대로 내려 보내지 못한다. 이로 인해 전처럼 소화가 되지 않고 음식도 적게 먹는다. 노인은 십이지장에서 분비되는 식욕 억제 호르몬 ‘콜레시스토키닌’의 혈중 농도가 높은 반면 식욕을 돋우는 호르몬 ‘노르에피네프린’이 감소해 이전에 비해 식욕이 덜 생기기도 한다. 후각·미각 저하도 영향을 미친다. 65~80세 노인 약 60%는 후각 기능이 5.. 2022. 12. 31. 아침에 '이런 증상', 당뇨병 위험 높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중 당뇨병 위험을 알리는 증상을 살펴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당뇨병은 '조용한 살인자(silent killer)'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급성 증상을 보이기보다는 서서히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해 심장병, 신장 손상, 시력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양한 증상이 있지만 잘 드러나지 않거나 다른 질환 증상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너무 미묘한 경우도 있다. 당뇨병과 관련된 증상을 잘 살펴보고 몸이 나타내는 신호를 알아차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 중 당뇨병 위험을 알리는 증상을 인도 대표 영자신문 '타임스오브인디아(Times of India)'가 소개했다. △ 건조한 입 =.. 2022. 12. 30.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2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