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028 눈 떠보니 '실명'하는 무서운 병… 관건은 빠른 치료 시신경척수염은 하루 아침에 실명이 될 수 있는 무서운 희귀질환이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루 아침에 실명하거나 몸을 못 쓰게 되는 무서운 병이 있다. 희귀질환의 일종인 시신경척수염이다. 시신경척수염은 몸의 면역계가 체내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시신경, 뇌, 척수에 염증을 유발한다. 10만명 당 2~3명에게 드물게 발생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병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다. 시신경척수염의 40%는 시신경 염증으로 시작하고, 또 다른 40%는 척수 염증으로 발병한다. 그 밖의 5%는 시신경과 척수에 동시에 염증이 생기며, 나머지는 뇌 등 다른 부위에 염증이 나타난다. 가장 큰 문제는 증상이 치명적이라는 것. 시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하루 이틀 만에 눈이 안 보일 수 있다.. 2023. 3. 25. 내포문화숲길 백제부흥길5코스/화암사-> 산길엔 바위가 군데 군데 있고 그중에 하나 추사가 썻다는 소봉래 라는 암각문이 있어 살펴보는 시간도 갖고 산길을 하산하면 파 밭이 나와서 보는데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차도 많이 다니지 않는 한적한 도로변에서 농촌 마을길로 통과 하는데 길객이 선호하는 길인데 흙길은 없고 전부 포장된 길로 그래도 좋다. 하늘은 맑고 하얀 구름이 조화를 이루어 농촌의 풍광은 길객이 마음속에 그리는 모습과도 일치하니 희열을 느끼면서 걷게 되고 멀리 아파트가 보이니 오늘의 종착점 예산역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을 갖고 흐르듯 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24. '이 버섯' 생으로 먹었다간… 폭풍 설사 각오해야 팽이버섯을 생으로 먹었다간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팽이버섯은 특유의 식감과 효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식품이다. 게다가 비타민B·C를 다량 함유해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다. 팽이버섯은 주로 익혀 먹지만 생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익히지 않는 팽이버섯을 다 끓인 찌개나 국에 고명으로 얹어 마무리하거나 샐러드처럼 썰어 먹는 식이다. 하지만 팽이버섯을 별생각 없이 생으로 먹었다간 식중독균에 노출될 수 있다. ◇팽이버섯에 흔한 리스테리아균, 설사 일으켜 익히지 않은 팽이버섯에 리스테리아균이 존재할 수 있다. 리스테리아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식중독균이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발열, 설사 등이 나타난다. 팽이버섯의 재배 환경에서는 리스테리아균이 번식하기 쉽다. 대부분의 버섯은 품질.. 2023. 3. 24. 예산 백제부흥길 5코스/ 추사 기념관->화암사 3월15일 처음 탐방하는 추사고택을 돌고 추사 기념관 까지 들어가 자세히 둘러보고 기념관 앞의 백제부흥길 5코스 이정표를 확인하고 역방향으로 도보를 시작한다. 추사 유적지에서 얕으막한 산길로 올라 가면서 내려다 보는 농촌 모습이 아름답고 평온한게 내 몸과 마음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지방의 둘레길 갈때는 기차나 버스의 시간표를 확인해 가는데 특히 현지의 버스 시간표를 정확히 알아야 되고 여럿이 가면 택시를 이용 하는게 편하고 추사고택은 신례원역서 택시 요금이 8700원 나와서 부담없이 갈만하다. **화암사는 산길에서 보기만 하고 통과했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23. 스트레스 해소 말고… '매운 맛' 몰랐던 효과 매운 음식을 적당량 먹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심혈관질환 위험이 줄어들고, 모발 성장이 촉진되는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떡볶이, 라면, 짬뽕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을 나열해보면 대체로 '매콤함'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매운맛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줄이고, 다이어트를 돕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등 의외의 다양한 건강 효과도 있다. ◇스트레스 해소 효과 스트레스받는 날 매운 음식이 생각나는 건, 실제로 매운 음식의 스트레스 해소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이라,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혀에 붙으면 뇌는 통증으로 인식하고 진통·쾌감효과가 있는 물질을 분비한다. 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이 대표적이다... 2023. 3. 23. 예산 추사고택/3월15일 일전에 예산 도보여행을 할때 내포문화숲길이 있다는걸 알았고 예산역 앞에 이정표도 있어 내포문화숲길 홈피에 들어가니 다섯개 테마에 총30개의 코스가 있는데 오늘은 백제부흥길 5코스로 예산역서 출발해 추사고택 까지 구간인데 교통편을 감안해 역 방향으로 가기위해 신례원역에서 하차해 추사고택까지 택시를 이용했다. 신례원역도 처음이고 추사고택도 처음인데 평소 가고 싶었던 추사고택을 둘레길 때문에 여유있게 탐방을 하면서 살펴보며 설레이는 가슴속 흐름을 이어갈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맛과 멋을 느끼는 도보여행이 좋기만 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22. 요즘따라 나른하다? '이 음식' 춘곤증 물리쳐 냉이/사진=클립아트코리아 봄이 되면서 온몸이 나른해지고 이유 없이 졸음이 쏟아지는 경우가 있다. 춘곤증이다. 춘곤증은 질병이 아닌 일종의 생리적 피로감에 속한다. 춘곤증이 심해지면 시도 때도 없이 졸려 업무 능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춘곤증 퇴치법에 대해 알아본다. ◇졸음·소화불량·의욕 저하 나타나 춘곤증은 겨울 동안 움츠렸던 몸이 봄철 늘어난 신체 활동량에 적응하지 못하고 생기는 피로감이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신체가 겨울에서 봄으로의 계절 변화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피로감일 가능성이 크다. 봄은 낮의 길이가 길어져 자연스레 수면 시간은 줄고 야외 활동이 많아진다. 기온도 덩달아 올라 몸의 피부 온도가 상승하는데, 이때 혈액순환의 양이 증가한다. 혈액순환이 잘 되면 신진대사가.. 2023. 3. 22. 의왕시 왕송호수 길 왕성호수를 한바퀴 도는 길은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의왕역 1번 출구에서 시작해 황구지천을 지나면 왕성호수에 연결되고 호반길 따라 호수를 돌면서 적당한 쉼터에서 충분히 쉬다가 걷다를 반복하며 주변 경관을 보는게 좋다. 길객들은 먹거리를 준비해 왔지만 준비없이 와도 호반길 주변에 식당과 카페가 많아서 가고 싶은데 들어가면 된다. 느긋하게 호수를 한바퀴 돌고 다시 의왕역으로 원점회귀 2번 출구 부근의 식당에서 7.1k의 여정을 끝내고 뒤풀이를 하고 마지막 코스 카페서 커피까지 소풍 같던 시간들을 즐겁게 보내고 전철로 귀가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21. 손가락으로 ‘이것’ 못 하면 조기 사망 위험 큰 상태 20초 이상 한 발로 균형을 맞추지 못하거나, 손가락 두드리기를 10초간 30회 이상 못한다면 뇌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반대로 몸에 이상이 생겨도 중심 잡기가 어려워지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한 발로 서서 20초 버텨야 한 발로 20초 이상 못 서 있는다면 뇌에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다. 일본 교토대 연구팀이 1300명을 대상으로 한쪽 다리를 들고 눈을 뜬 상태로 60초간 버티게 하면서 자기공명영상(MRI)을 찍었다. 그 결과, 뇌 병변이 두 곳 이상 발견된 사람 중 34.5%, 한 곳에서 나타난 사람 중 16%가 20초를 넘기지 못했다. 실험 대상에게 나타난 병변으로.. 2023. 3. 21. 다산길 친구의 부탁으로 다산길을 4명이 운길산역에서 만나 도보를 시작한다. 지금은 폐쇄된 다산길 이지만 아직 이정표 흔적은 남아서 도움이 많이 되는데 처음 찾는 길객들은 조금 신경을 써야할거 같다. 전반은 산길로 가다가 산길에서 내려오면 강변길로 가는데 일행들은 강변길서 환호성을 터드리며 팔당댐을 이리 보는건 처음 이라며 연신 사진을 담아낸다. 강변길에 봉주르가 보이는데 대단히 큰 규모로 건축되고 4월에 문을 연다는 안내문이! 옛 건물은 철수작업 중이다. 다산생태공원으로 이어진 강변길은 생가를 거처 다산 유적지 버스 정류장에서 8.4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20. 다가오는 암 예방의 날… 생활 속 '1군 발암요인'은? 흡연/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를 '세포'라고 부르는데 정상적인 세포는 분열과 성장 등을 통해 세포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하지만 여러 원인으로 세포 유전자에 변화가 일어나 비정상적으로 세포가 변하거나 과하게 증식한 것이 암이다. 암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암 사망 요인별 비율을 흡연 30%, 식이 30%, 만성감염 10∼25%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사람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환경 중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1군 발암요인'을 분류했다. 이에 따르면 발암요인은 1군, 2A군, 2B군, 3군, 4군, 총 5개 군으로 분류한다. .. 2023. 3. 20. 을왕리.왕산해변->메이드림 카페/3월7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7번 게이트에서 111번 버스로 을왕리 해수욕장에 내려 따사한 봄볕을 즐기며 백사장을 가는데 공기질은 별로다. 오랫만에 을왕리를 보는 기분은 괜찮고 계속해서 왕산 해변으로 들어가니 을왕리 보다는 한산한 느낌이 난다. 왕산해변을 거처서 지난 1월에 오픈 했다는 신상카페로 가는데 예전의 교회 건물을 카페로 개조 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회가 될때 가보는 거다. 카페에 도착해 내부로 들어가니 평일인데 손님들로 만석이고 가격은 억 소리나게 높았다. 계단의 유리거울 공예가 보기 좋았고 숲속 같은 분위기는 손님이 많아 조금 답답. 지하는 동굴같은 느낌이 물씬 나는데 오늘의 길객은 사진만 담는걸로 만족하고 나온다. 부근의 왕산 차고지 정류장서 3.6k의 도보를 끝내고 306번 버스로 인천공항으로.. 2023. 3. 18. 샤워 중에 세수하면 편하다? 피부 망치는 지름길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얼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샤워하면서 세수를 하는 사람이 많다. 평소 샤워와 세안을 동시에 하는 사람이라면 앞으론 주의하는 게 좋겠다. 편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 자주 하던 습관이 되레 피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의 수압이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강도의 수압에도 얼굴 피부는 몸 피부보다 쉽게 자극받고 손상된다. 대개 샤워할 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데, 물의 뜨거운 온도도 피부 건강을 위협한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될 경우 유분이 과도하게 제거되면서 유수분 균형이 깨지고, 피부 장벽이 손상될 수 있어서다. 모세혈관이 확장해 안면홍조가 나타나거나 악화할 위험도 있다. 피부에 .. 2023. 3. 18. 한강의 봄/고속터미널역->용산역 날씨가 포근하면 미세먼지가 발생해 도보여행때 신경을 쓰게되고 마스크를 착용해 불편 하지만 습관이 되어서 걷는데 지장은 없다. 봄볕이 좋은날 전철 고속터미널 역에서 출발해 반포의 한강공원에 도착하니 포근한 따듯함에 봄을 느끼고 기분은 편안한 즐거움으로 바뀌어 한강을 보면서 한참을 쉬어간다. 잠수교를 건너 한강대교 방향으로 가노라니 봄볕을 즐기는 사람도 많고 길객과 자전거도 많이 다니는 모습이 보기좋고 우린 한강대교를 지나 강변서 지상으로 올라 새남터 순교성지를 지나며 역사의 흔적들을 살펴보고 용산역에 도착해 7.2k의 도보를 끝낸다. 한낮의 봄볕은 포근해 좋은데 그늘이나 햇볕이 들어간 저녁에는 아직 쌀쌀함이 남아있어 옷차림에 신경이 쓰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3. 3. 17. 비아그라, 술 마시고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사진=조선일보DB 나이가 들면 성기능이 떨어지면서 발기 능력 또한 저하된다. 이때 많이 찾는 약이 발기부전 치료제다. ‘비아그라’와 같은 실데나필 성분 약이 대표적이다. 이 약은 음경 해면체 근육 속 포스포디에스테라제-5(PDE-5)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돕고 발기 시간을 연장한다.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을 때면 부작용을 우려하게 된다. 실제 실데나필을 잘못 복용할 경우 두통, 홍조, 코 막힘, 소화불량, 혈압 변화 등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심혈관질환자는 갑작스러운 혈류량 증가와 함께 급성 심정지, 부정맥 등을 겪을 위험도 있다.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려면 반드시 의사 상담을 받은 뒤 정상적인 경로로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 올바른 복용 방법을 지키는 것 또한 필수다. 간.. 2023. 3. 17. 이전 1 ··· 59 60 61 62 63 64 65 ··· 5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