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북구 검단동에서 인천채씨 중시조 대제를 봉행한다. 야산이다. 주변을 둘러본다. 산 아래는 금호강이 흐른다. 대구공항이 가깝게 보이고. 오솔길이 다니기 좋다. 십여년 전에 오고 몸이 좋아져 다시 방문한 의현사가 새삼 스럽다. 그때 함께했던 다정한 두분은 유명을 달리하고 건강을 찾은 나만 여기에. 왼쪽이 인천 대종회장 우식. 먼곳에서 오신 손님들은 먼저 식사를. 평강재씨 회장은 식사중. 먼길 가는 사람들은 먼저 하산한다. 종인이 설립한 유원대학교를 방문.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째줄 오른쪽에 지팽이 잡고 앉은분이 설립자 현재는 아들이 총창. 우리 채가는 큰틀로 본향을 평강과 인천 두개파로 나누어져 있는데 옛 어른부터 형제의 집안인데 평강은 형집이고 인천은 아우집 이라고 전해져 내려와 중앙 종친회를 함께하고 있다.그런데 문헌상으로 확실한 고증은 안되었지만 같은 뿌리로 인식하고 있다. 인천중시조 대제는 대구에서 지내 서울에서 버스를 대절해 대구검단동의 의현사로 우린 평강 큰집 이라고 대우가 극진하다.대제를 마치고 인천 종인이 설립한 충북 영동의 유원대학교를 방문해 따듯한 환대와 푸짐한 선물도 받고 서울로 귀경.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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