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에서 보는 산복도로쪽. 달맞이고개의 카페촌을 다녀본다. 알만한 집의 갤러리와 카페 들어가지 않고 지나친다. 벚꽃이 만개 했는데 해월정은 조용하다. 벚꽃을 즐기는 외지인도 많다. 날리는 꽃잎에 마냥 행복한 연인. 아래는 철길 멀리 오륙도와 이기대가 보인다. 달맞이고개 다 안내려가고 중간에 철길쪽으로. 송정으로 가는 방향. 해운대로 가는 철길. 내려온 달맞이 고개를 다시본다. 철길에서 좁은 골목으로 빠지면 미포항. 자그마한 미포항. 아직은 한가한 해운대 해수욕장. 시간이 있으면 족욕을 하고싶다. 부산 달맞이고개의 벚꽃이 비가와서 조금 떨어 졌다지만 아직도 아름다운게 보기좋다.평일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구경나온 사람들이 많은거 같지는 않다.달맞이 고개의 카페촌을 처음 돌아보는 의미있는 도보가 되었다. 달맞이고개에서 구 동해남부선 철길로 내려가 미포항을 거처 해운대 해수욕장을 거치면서 역시 봄의 고움을 실감한다. 부산의 벚꽃도 보고 바닷가를 보면서 가고픈 길을 다닐수 있다는 행복감이 전신에 솔솔 퍼진 날이다. 오늘도 삶을 이렇게 말을 할수 있다는 기쁨이 너무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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