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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길

전남/담양 슬로시티 길(창평 삼지천 마을)

by 푸른들2 2014. 11. 20.

광주 지하철 금남로 5가 하차 6번 출구에서 롯데 백화점으로 가서 300m 직진해 303번 승차(담양 창평)

40여분 걸려서 창평2구에 하차.

창평현청이 담양군 창평면 사무소로 지난달 10월 17일 준공식을.

가을이 돌담길을 더욱 운치있게 만들어 준다.

정원에 널린 수건이 모두 황토색.

돌담길 옆에 조그만 도랑이 흐른다.

담쟁이도 너무 좋고.

마을끝에 창평현청 이라고 쓰인문.

한낮이 더우니 길객도 옷을 바꿔 입고.

정자에서 바라본 삼지천 마을.

수수비 만드는것 오랫만에 본다.

바람든 엿집의 소가 반긴다.

골목마다 이렇게 물길이.

콩을 고르고.

좁은 돌담길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광주 송정역에서 담양(창평)슬로시티를 가기위해 지하철 직원, 버스 기사한테 창평을 어떻게

환승해 가느냐 물어도 다들 모른다고, 폰으로 검색해도 확실한 답이 없어 감으로 지하철 금남로 5가에

하차해 역 직원에게 물어보니 잘 모른단다.버스 정류장에서 물어보니 조금가면 창평가는 버스 종점 이란다.

우여곡절 끝에 고마운분 만나서 담양 슬로시티길을 돌고 올수가 있었다.정확히 알았으니 다음엔 편하게.

돌담길은 여전히 좋았고 가을의 맑은 하늘덕에 삼지천 마을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삼지천 이라는 지명이 돌담길에 도랑이 있는데 세군데가 돌담을끼고 흘러서 그런거 아닐까 하는 추측을.

천천히 느긋하게 쉬면서 돌담길의 멋을 즐기는 담양의 슬로시티 길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