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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길

전남/해남 두륜산 케이블카

by 푸른들2 2014. 11. 15.

윗쪽 날씨가 별로인데 하면서도 오른다.

정원이 50명에 10분 간격인데 한시간 뒤에 출발하는 표를 판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좋고.

올라오면 바람이 거세다.

변화무쌍한 날씨다.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하는 날씨에 바람까지 불고.

전망대 아래층은 홍보관.

전망대에서 본 풍경 산 아래는 맑고.

위쪽은 먹장구름.

더 맑으면 잘 보일텐데.

하산길 바람이 세차 조심해서 나무데크를 잡고 내려간다.

케이블카 안에서.

내려와서 산을 보니 이리 쾌청한데 아쉽다 아쉬워 더 멋진 경관을 볼수 있었는데. 

 

해남의 두륜산 가을이 보고파 케이블카를 탄다.날이 맑으면 좋은데 올라가니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한다 그래도 전망은 좋은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온다.638m 고지에서 부는 바람도 나를 비켜가고

나는 한참을 산에서 세상을 보며 생각한다.작년 봄 이곳에서 친구의 부음 소식을 들었는데

지금도 이렇게 남녘의 산위 그곳에서 먼저간 친구를 생각할수 있다는 삶이 행복 이라고.

하산을 하고나니 날씨는 쾌청해 지고 두륜산은 아름답게 보이고, 인생도 이런거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