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272

고한역 주변의 저녁 곤돌라를 타고 하이원탑에서 내려와 숙소에서 쉬다가 셔틀버스를 이용해 고한역에 내려서 음식점을 찾아간다. 처음온 낮선땅 낮선곳 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니 마음이 편한게 집에서 외식을 하러가는 느긋한 기분이 느껴져서 좋다. 밤에 보는 고한역 주변은 불빛이 보이는 번화가 주변만 환해서 인적이 느껴지고 그외는 깊은 어둠의 세계로 발길을 옮기기가 꺼려져 식당으로 직행해 목살과 며느리가 좋아하는 찜갈비를 주문해 먹으면서 식당안을 살펴보니 손님들이 많은게 제법 소문난 식당 이란게 거짓은 아닌듯 하다. 길객은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환한곳을 찾아가니 광부의 모습을 벽화로 재현해 놓은곳을 보고 고한의 옛모습을 상상해 본다. 셔틀버스가 늦게까지 다녀서 편리한게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7.
아플 때 '욕'하면 정말 덜 아플까? 욕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너무 아프면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시원하게 욕을 하면 아픈 게 덜한 것 같기도 한데…. 욕을 하면 정말 통증이 줄어들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욕은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 몸은 통증을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이때 욕을 해 통쾌한 기분이 들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실제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71명의 대학생 참가자는 버틸 수 있을 만큼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있을 것을 요청받았다. 이때 참가자의 일부는 계속 욕을 했고, 나머지는 욕이 아닌 평범한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연구 결과, 욕을 한 참가자의 73%가 물속에 더 오래 손을.. 2021.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