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돌라를 타고 하이원탑에서 내려와 숙소에서 쉬다가 셔틀버스를 이용해 고한역에 내려서 음식점을 찾아간다.
처음온 낮선땅 낮선곳 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니 마음이 편한게 집에서 외식을 하러가는 느긋한 기분이 느껴져서 좋다.
밤에 보는 고한역 주변은 불빛이 보이는 번화가 주변만 환해서 인적이 느껴지고 그외는 깊은 어둠의 세계로 발길을
옮기기가 꺼려져 식당으로 직행해 목살과 며느리가 좋아하는 찜갈비를 주문해 먹으면서 식당안을 살펴보니 손님들이
많은게 제법 소문난 식당 이란게 거짓은 아닌듯 하다. 길객은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환한곳을 찾아가니 광부의 모습을
벽화로 재현해 놓은곳을 보고 고한의 옛모습을 상상해 본다. 셔틀버스가 늦게까지 다녀서 편리한게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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