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실내로만 다녔는데 옆지기가 더워도 공기 좋은 밖으로 가보자해 접근성 좋고 전부
숲길인 남산자락숲길로 정하고 약수역 5번 출구에서 성동 05번 버스로 종점인 금호산에
도착해 남산자락숲길 안내문이 보이는 무장애 데크길로 도보를 시작한다. 올봄 처음 개통할
때는 응봉친화숲길이라 했는데 코스명이 바뀌었다. 힘든 구간은 버스로 올라오고 산길은
숲속의 무장애길이 우리가 하산할 버티고개 까지 이어져 옆지기가 힘들지 않아서 좋다며
산속길을 오랫만에 땀 흘리며 걸어서 좋다며 만족해 한다. 버티고개로 하산해 약수역 부근의
카페서 인근에 사는 둘째와 만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귀가한다. 도보거리 3.3k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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