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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불암산 철쭉 동산

by 푸른들2 2024. 5. 4.

상계역 노점에서 연기가 소화기로 금방 진화했다.
뼈다귀 해장국으로 점심을.
철쭉동산 가는길.
준비한 다과를 평상에서 즐긴다.
동심은 즐거워.
카페 손님들 거의가 여자다.
철쭉이 지고있다.
길객 혼자 철쭉동산을 돌고와 차를 마시고.
귀가길

부부 모임이 갑자기 취소되어 옆지기와 둘이서 외식을 하려고 했는데 한팀이 우리끼리 만나서

식사를 하고 싶다는 연락이 와 상계역서 만나 식사를 하고 가까운 불암산 철쭉동산을 가기로..

길객이 잘 아는곳 이라 안내해 갔는데 철쭉은 끝물이고 행락객은 평일인데 많이들 찾아든다. 

여자들은 철쭉을 초입에서 보고 별로라 가기 싫다해 대신 신록의 숲속 평상에 자리잡고

쉬면서 지인 부부가 준비한 다과를 들면서 대화를 나누고 길객만 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꽃은 져도 신록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숲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가 되었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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