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와 일본인 가옥거리를 탐방하고 다음 코스 호미곶으로 가는데 차에서 보는 동해안 풍광이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 너무 좋아서 여행의 즐거움이 샘솟는다. 이때쯤 옆자리의 여행객과 스스럼 없는 대화를 나누는데 인천에서
여자 친목회 모임으로 왔단다. 차안을 살펴보니 우리가 가장 나이가 많은거 같은데 여행은 서로를 즐겁게 만드는
마력도 있어 차안 분위기도 좋다. 호미곶의 경관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는거 같은데 조금의 차이가 있는게
보이고 주변을 돌아 보면서 이렇게 왔다는 행복한 즐거움도 느낀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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