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을 편하게 하산해 노적봉을 둘러보고 서산동 시화골목을 지도앱으로 찍고 낮선곳을 찾아가는 설레임은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 서산동 시화골목은 바다가 보이는 달동네에 골목들이 미로 같은데 길객에겐 낮설지 않은
풍경이라 골목탐방을 즐긴다. 연희네슈퍼가 있어 소문난곳 젊은 커플들은 골목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많은데
그들은 달동네의 애환은 모르고 재미로 찾아오고 길객은 어렸을때 살던 달동네가 생각나 찾아와 힘들어도 좋았던
추억을 즐긴다. 시화골목을 나와 목포역으로 가면서 만나는 모습들은 목포 이기에 느끼는 생각도 혼합되어 즐겁고
시간에 여유가 있어 목포역 건너편의 젊음의 거리도 느긋하게 가면서 목포의 추억을 가슴에 담고 목포역 도착하니
14.5k 고하도둘레길 부터 시작해 목포역 까지다. 오후17시03분에 목포역 출발 용산역에 19시34분 도착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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