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한테 저녁을 함께 하자는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인 신당동의 개성손만두 식당에서 만나 만두전골을 주문한다.
만두는 길객이 좋아하니 둘째가 취향에 맞게 장소를 정했는데 다들 잘 먹는다. 식사를 하고 카페로 옮겨 차를 마시며
대화를 하는데 온 가족이 다 만나지 못해서 아쉽고 돌아오는 설날 명절은 다 만났으면 좋겠다. 옆지기는 둘째며느리와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명절 이야기도 들리고 옆에서 보는 길객은 흐뭇하고 가만히 있어도 좋다.
전 가족이 자주 만나면 좋은데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하고 올해는 건강하고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길 바란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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