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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길

협재해수욕장

by 푸른들2 2021. 8. 17.

오전이라 해수욕장은 조금 한가하다/손주는 물속에 들어가 나올줄 모른단다
마을 공동체에서 해수욕장을 관리 한단다/아직은 자리가 많다.
해변 주변을 탐방한다.
물색이 괜찮다.
손주가 물에서 나오고,
얼굴이 햇볕에 많이 탓다.
통닭을 배달해 컵라면과 먹고.
시원하고.
통닭과 라면 먹고 다시 바다로.
길개은 발만 담그는데 시원하다.
물이 빠르게 들아온다.
해수욕장을 관리하는 동네 주민인데 두달간 일하고 500백만에 받는다는데 오잔 8시30부터 오후 6시30분 까지 힘들겠다.
오후 6시 넘어서 철수.

제주올레 14코스중 한림항 도선대합실부터 협재해수욕장까지 도보를 오전에 끝내고 가족이 있는 평상을 찾아 땀으로

범벅이된 몸을 잠시 쉬다가 주위를 살피니 피서온 관광객들로 가득하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파라솔 평상들도 시간이

지나니 빈곳이 없고 주민들이 나와서 두달간 일을 하면 500만원을 받는다고 하는데 아침 8시30부터 저녁 6시 30분 까지

힘들거 같다. 길객도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데 아들과 손주는 물에서 나올 생각을 안하니 길객과 옆지기가

교대로 물에 왔다갔다 하면서 시원함을 맛보고  비양도가 눈앞에 보이는 바다가 고운색을 보여주니 보기만 해도 좋다.

백사장을 다니면서 주변을 보노라니 나이든 사람은 드물어 괜히 물속에 있는게 뭐한데 사진을 부탁하면 잘 찍어준다.

협재해수욕장의 멋진 풍광들 삶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들!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즐기면 축제가 되는거다.

평상을 종일 이용하기 위해 점심은 배달 통닭과 라면으로 해결하고 종일 해수욕을 즐기며 보낸게 행복이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