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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춘풍여정

by 푸른들2 2021. 4. 22.

용인휴계소
문막 오일장은 작다.
10분이면 다 돌아보는 오일장터.
이만하면 괜찮은 날이다.
필요한거 꺼내고.
아직도 남은 벚꽃이 신기 하다며 사진을 담고.
꽃이 필요 하단다.
길객의 마음에 드는 하늘색.
농촌의 풍경이 좋고.
농촌집 부근의 음식점이 규모가 있다.
저기서 사진을 찍으란다.
작은 아들이 인터넷으로 찾은 음식점 인데 길객이 둘레길로 걸어간 기억이 여기서 여주역이 가깝다.
셀프 코너도 있다.
점심특선으로 돼지갈비 정식을 주문.
상차림이 괜찮고.
숯불도 들어오고.
후식은 냉면과 된장찌게중 택일 물론 무료다.
음식점 옆의 카페로.
실외서 마실수가 있다.

이번 한식에 고향에 가지 못했는데 부모님 제사날이 평일이라 큰 아들과 손자가 오는게 힘들거 같아 작은 아들에게

시간을 만들어 보라고해 우리 부부와 작은아들 부부가 고향의 산소로 가서 성묘겸 제사를 묘제로 지내고 식사는 

고향에서 가까운 여주의 식당을 작은 아들이 선택해서 들어 갔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집인데 길객이 여주 둘레길

돌면서  지나간 적이 있기에 반가움에 맛과 멋이 더 나는거 같았다. 봄바람이 살랑이는 훈풍에 마음은 개운하고 분위기

괜찮은 음식점에서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옆의 카페로 옮겨 춘풍여정 이라고 생각 하면서 여유있게 쉬어간다.

둘째 차로 집앞에서 출발해 집앞에서 하차하니 우린 편한데 둘째는 운전 하느라 수고가 많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