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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비오는 날의 여정/춘천

by 푸른들2 2021. 4. 21.

1호선 청량리 지하 연결 통로로 춘천행 출발하는 지상 청량리 역으로.
잔뜩 흐린 날씨.
점심 메뉴는 각자 다른 종류로 주문 제육백반 8000원 백반 6000원 생선은 매일 바뀐단다.
남춘천 시장에서 뜬비지 구입하고1개 1000원 올해는 끝물 이란다.
점심 먹은지 한시간 밖에 안되었는데 시장의 호떡이 잡아 끄네.
오뎅에 국물 까지 먹는게 장터의 재미다.
뜨거운 오뎅국물이 시원하고.
부각과 튀각도 여러가지 구입하고.
튀각 부서진게 1000원 이라 싸다고 또 구입.
빈대떡도 맛보기는 하고 가야지.
나물을 조금씩 갖고와서 파는 노인네들 많다.
뻥튀기 집에서 머무르고.
뻥 소리에 놀랐단다 ㅋㅋ
한봉에 3000원 쌀과 보리두 봉지를 5000원에 양이 무지 많다.
장터에서 물건 구입하고 카페로 연락처 착실히 적고.
창밖은 비가 내리고 따끈한 차는 속을 훈훈하게 만든다.

비가 내리는 날은 나가지 않고 할일이 없으니 종일 집에서 딩굴 딩굴하다 티브이나 보고 그러다 낮잠을 자다 일어나면

머리가 아프고 그래서 비가 와도 웬만하면 혼자라도 나가는데 오늘은 옆지기와 함께 춘천으로 가기로 전철만 타면 

비를 맞을 염려도 없고 비내리는 창밖의 풍경을 보면서 가는게 좋은데 옆지기는 안그런거 같은데도 가는건 혼자 종일

집에 있는게 답답해서 동행을! 전철로 춘천에 도착하면 식당부터 찾아서 점심을 해결 하는데 제육백반과 생선이 나오는

백반으로 식후에 아주 맛이 좋다는 평가를 내리고 장터로 옮겨 춘천에서만 사고 싶은걸 구매 하면서 간식도 먹고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여유있게 쉬면서 차를 마시는 걸로 우중의 춘천 여행을 끝내고 귀경을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