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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굴뚝이다. 광에도. 1500평이나 되는 고택이다. 상당히 넓은 고택. 옛 우물은 메마르고 장독대는 작아져 있다. 고택 밖의 동네 풍경도 멋스럽다. 고택의 담장길. 왼쪽 건물은 옛날엔 작은아들 집인데 지금은 아니란다. 한그루의 나무일 망정 가을이 오롯히 다가온다. 언개비가 내리는 날의 서원과 고택 방문은 여행의 또다른 맛과 운치를 느끼게 해준다. 김명관 고택은 99칸의 넓은집인데 현재는 88칸이 남아있고 후손이 명의를 갖고 있단다. 현재는 살고있지 않이 빈 고택 이지만 국가민속문화재라 국가에서 관리와 수리등을 해준다. 배산임수의 명당터라해 마을 주변을 걸어보며 산세도 살펴보고 낮선 마을인데 편안한 마음을 들게 해준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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