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호남선 열차에 탑승을. 강경역을 1년만에. 오늘 돌아볼 전코스다. 아침의 거리나 시장 다 한가하다. 도로변에 젓갈상회가 이어진다. 새로 정비된 길에 안내 표시도 있다. 빛의 광장을 조성해 놓았다. 정겨운 모습에 길을 멈춘다. 사대에서. 안내도 따라 길을 찾아간다. 높은데 옥녀봉 나무가 보인다. 옥녀봉 가는길 표시가 되어있어 골목길도 거침없이. 옥녀봉 오르면서 시내를 본다. 일년만에 강경땅을 밟아본다.벗이 가보고 싶다하고 나도 갈때가 되어서 서로 궁합이 맞아서 무궁화호를 타고간다. 고속열차 위주로 다니다 무궁화로 호남선을 가노라니 오랫만에 보는 역사와 풍경들이 정답게 느껴져 좋았다. 강경역에서 출발하는 역사문화 코스를 가면서 그동안 변한게 있는지도 살펴보고 나 자신이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강경에 왔다는게 행복해 진다. 거리는 거의 변한게 없고 중간에 빛의광장을 새로 조성해 놓은게 보인다. 도심을 통과하는 구간인데 평일이고 장날이 아니라 아주 한산한 강경의 모습이다.
삶은 기쁨이고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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