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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길

울산시/방어진 항구

by 푸른들2 2015. 7. 7.

 

이른 아침의 서울역은 한산하다.

울산역에서 방어진가는 리무진 버스는 5002(요금 카드 3000원)

65분만에 도착한 방어동 주민센타에 내리면 이런 팻말이 좌측으로 도로 건너간다.

이 장소에 여전히 보이는 노점상.

방어진항의 정겨움이 느껴진다.

예전에 물건 구입하던 집도 여전하고 반갑다.

오전이라 한가한 어시장.

낚시하는 모습도 정겹고.

 항구의 냄새가 좋다.

뒤편에 슬도의 모습이 보이고.

슬도 넘어가는 다리도 눈 앞에.

차 카페도.

울산으로의 여행을 일년에 한번 정도는 가려고 하는데 이번엔 이년만에 찾아온 길이다.방어진 항구에서

느끼는 바닷 내음이 좋아서 도보길도 여기부터 시작을 한다. 오전에 거닐어 보는 항구는 한산하고 조용하다.

여기에 추억을 가미해 이곳 저곳을 둘러보는 길객의 마음은 뿌듯함이 가득하다.

이렇게 이곳을 다시 찾아 왔다는 나 자신이 너무 좋고 하나 하나의 풍경에서 삶의 즐거움을 느낀다.

서울역서 열차로 또 울산역에서 버스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먼길 이지만 짧게 느껴진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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