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애가 출장가서 사온 초코렛도 배낭에 넣고. 전철은 나를 다른 세계로 연결해 주고. 들판길도 좋고. 꽃길도 지나고. 딱 한 장면만 있는 멋진 벽화도 보고.(많이 그려져 있으면 좋으련만) 안녕동 이라는 지명 다시보고 걷는다. 형님들과 식사도. 미녀의 멋진 연주도 듣고. 4월이 되면서 ktx 호남선이 개통되고 포항까지도 갈수있게 되니 길객의 마음은 한없이 부풀어 있다. 이제 하루에 아무 부담없이 다녀올수 있는 여행길이 더 많이 활짝 열린거다. 오늘도 즐거운 하룻길을 만들며 나의 부족함도 조금씩 채워가며 세상과의 인연을 고맙게 생각한다. 식사를 하면서 미녀의 색소폰 소리에 취해 즐기는 순간은 삶의 활력소 이기도 하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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