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역전.내토.중앙시장

아침에 보는 북한강의 물안개. 시장 골목에 딱 맞는 벽화가. 시장 가운데서 먹는 술맛이 좋을듯. 한장에 1000원하는 메밀 빈대떡 맛나게 먹고. 이제 두번째 시장으로. 정겨운 장터의 풍경이 좋다. 내토시장에서 길 하나 건너가면 중앙시장. 길 거리에 둘러 앉아서 맛난 점심도 정겨워 보인다. 날짜가 지났는데.  제천여행은 먼저 시장앞의 역전시장 부터 들려 구경 하면서 입맛에 맞는것 하나씩 사먹는 재미가 좋고 시내를 보면서 조금 걸어가 내토 시장에 들려서 무엇이 좋은가 두리번 거리다 묵밥도 먹어보고. 길 건너 중앙 시장을 거처서 문화 거리도 한바퀴 돌아본다.시장은 삶의 활력이 넘치는 곳이라 어느 지방을 가던지 빠지지 않는 필수 코스인데 제천 중심가의 시장을 한꺼번에 돈건 처음이다. 제천을 다닌지 30년이 넘었는데 크게 변하지 않은 길들이라 눈에 익숙해 좋은데 발전은 더딘셈.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