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뿌리공원->오월드 가는길

서울역의 아침은 활력이 넘치고. 보는 풍광은 멋지다. 잔디 운동장과 신록의 산이 우리를 평온하게. 각 성씨의 조형탑을 지나며. 친구가 자신의 성씨 조형탑 앞에서 사진을 담는다. 옆지기와 어머니 성씨도 찾아보고. 계단이 있어 편하게 . 이 차도를 넘어야 오월드로 가는 산길이 나온다. 숲길이 시원..  삼림욕을 즐기며. 드디어 산길을 지나 오월드가 보이는 주차장으로, 보문산 자락의 오월드 정문이 보이고. 뿌리공원을 가고 싶다는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 대전으로 아침 일찍 길을 나선다. 대전까지 한시간 역전 건너에서 313번 타고 종점인 뿌리공원에 도착 하니 10시 서울에서 두시간도 안걸렸다. 신록에 유등천의 물줄기 까지 눈이 서늘해져 오는 뿌리공원이 우리를 반긴다. 자신의 뿌리를 생각하게 만드는 현장을 여유있게 보고 오월드로 가는 숲길로 들어서니 시원하다. 삶의 아름다움을 안다는건 생각만으론 부족하고 이렇게 보면서 느끼는게 좋은것.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