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태풍에 나무가 이리 되었나 하면서 보는 벗. 불암산이 선명히 보이고..
사패산 터널로 가는길도 보이고.. 상계동 아파트촌 저 끝에는 남산타워도 보이고.. 하산길 기타 연주도 들어보는 재미.. 간만에 맛난 들깨 칼국수(6000) 집을 발견 전라도식 이라네 칼국수에 보리밥까지 싹 비웠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 4호선 당고개역서 수락산 정상으로 안가고 귀임봉 거처 7호선 수락산역 까지.
아침까지 내린비에 우산도 준비해서 오른 수락산 길 어떤 코스든 막힘없는 곳이기에 마음이 편하다.
비는 완전히 그치고 햇빛도 보이지만 쉴때는 썰렁해 긴팔도 입고 오수의 깊은맛도 즐기고..
가을비 온후의 상쾌함에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지고 힘이 생기는게 기분마져 업 된다..
삶의길 항상 최선을 다 하고 가는데 오늘은 너무나 가벼운 몸이되니 즐거움에 피곤도 없어진다.
삶 이만하면 살만한 나를 만드는것 또 나의 조그마한 자신감의 기쁨..
세월아 물새야 왜 우느냐 삶의 나그네는 울지 않으련다.
삶의나그네 -낙산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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