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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소래포구의 새우젓

by 푸른들2 2012. 7. 6.

 

옆지기 한테 소래포구 갔다 왔다니 새우졋 살겸해서 가보고 싶다니 무조건 예스 수인선을 타기로..

 

이번엔 오이도에서 송도가서 들러보고 다시 소래포구로 왔다.옆지기가 더운데 걷는거 싫어하니

 

오늘은 안내로 만족하니 그것도 함께하는 즐거움 아닌가 점심도 옆지기 위주로 생선구이에 튀김 그리고

 

맥주한병 모두 하나씩 그래도 다 못먹고 싸오니 알뜰. 오늘 물때가 낮이라 시장 새우젓 가게 한바퀴

 

돌아서 배 들어 오는데 가니 생새우가 지천 이곳 저곳 파는거 구경하다 우리도 구입하니 한말에 15000원

 

소금 넣어주는 값 2000 원 한말에 10000원 짜리도 있는데 내가볼땐 그게 그거다..

 

내 배낭에 집어 넣으니 묵직한게 좀, 그래도 괜찮다고 미소를 지어주고 포구를 떠난다...

 

삶의길 동행할땐 배려가 우선 이지만 옆지기는 평생지기니 배려를 넘어서 무조건 따라야 평화가 ㅎㅎ

 

그런데도 나보고 독재자 같다고 하니 납신 엎드려 가는대로 쫓아 다녀야 될듯, 남들은 어떤지 궁금..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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