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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양수리 길섶에서 맞은 함박눈

by 푸른들2 2012. 2. 2.

 

오랫만에 옆지기와 양수리 길섶을 거닐던 1월의 마지막 날 운길산 역에서 옛 철교를 지나며 얼어버린 강과 멋진길에..

좋다고 감탄하는 옆지기.. 길따라 걷는데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하고 아무도 없는 멋진 길에서 우린 희열을 맛보며 삶을 즐긴다..

올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을 도심도 아닌 양수리의 한적한 길섶에서 그것도 옆지기와 둘이서 맞이한 오늘은 행복한 날..

그리고 행운이 우리 부부에게 다가와 우리의 희망이 이루어 질거라고 생각도 한날..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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