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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연령 100세 사계절(四季節)
최근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수명이 91세라 한다.(통계청)
지금 태어나는 아이는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거라 한다.
보건 의학 발달로 수명이 점점 느는 추세다.
일생을 춘하추동(元亨利貞)에 비유하면
25세까지 봄, 50세까지 여름, 75세까지 가을, 100세까지 겨울이다.
70은 봄여름에 심고 가꾼 작물이 완숙(完熟)하는 만추(利)에 해당한다.
서양에서도 65세에서 75세까지를 젊은 오빠(young old)라 한다.
70대는 아직도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왕성한 연령(active retirement)이라는 인식이다.
▲두보(杜甫)의 칠언시구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도 옛말이 되었다.
육체나이를 초월한 정신연령
중요한 것은 육체나이보다 마음가짐과 정신연령이다.
미국 시인 사무엘 울만은 그의 시 청춘(Youth)에서 노래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가짐(정신상태)이다.
(Youth is not a time of life - it is a state of mind.)
사람은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늙지 않는다.
이상과 열정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한국인에게도 친숙한 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타계 직전(96세)까지 공부하고 강연과 집필을 했다.
-페루 민속사를 읽을 때 젊은이가 아직도 공부하시냐고 묻자
인간은 호기심을 잃는 순간 늙는다는 말을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1973년 타계한 금세기 최고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96세)는
93세 때 UN에서 조국 카탈루냐의 민요 새의 노래를 연주하고
세계평화 연설까지 하여 세계인들을 감격시켰다.
세계적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도 71세 때 이제 쉴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쉬면 녹슨다.(If I rest, I rust.)
바쁜 마음이 건강한 마음(Busy mind is healthy mind.)이라 젊음을 과시했다.
152세 장수 영국인 Thomas Parr(1438~1589)
토마스 파는 키 155㎝, 몸무게 53㎏의 단구로 평생 보리농사를 지었다.
80세에 첫 혼인하여 1남 1녀를 두었다.
102세에 강간죄로 18년간 옥살이를 하고 나와
120세에 미모의 45세과부와 재혼하여 140세까지 부부생활을 하였다 한다.
당시 국왕 찰스 1세가 초대하여 152세 생일잔치를 성대하게 베풀었는데
그 때 진수성찬 수라상의 기름진 고기, 고급 위스키와 포도주 유혹에 빠져
원 없이 포식한 후유증으로 2개월 후 사망했다고 한다.
위스키 올드 파 상표(Old Parr)의 노인이 바로 그다.
▲부검결과
채소류 소식과 노동으로 단련된 내장이 건강한 청장년 내장이었다 한다.
장수(長壽)비결
늦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다.
-오래 살고 싶다면 지금부터라도 채소류 중심 소식을 하여야 한다.
-인위적인 억지운동이 아니라 무위(無爲)의 생활노동(活動)을 하여야한다.
-끊임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면서 젊은 마음으로 바쁘게 살아야한다.
-공기 좋은 곳에서 많이 베풀고 덕도 많이 쌓으면 금상첨화(錦上添花)다.
의사들은 말한다.
노령에도 뇌세포는 생성된다.
마음이 청춘이어야 몸도 청춘이 된다.
이 나이에 무슨…이라는 자포자기는 금기(禁忌)다.
장수가 능사는 아니다.
삶은 량(量)보다 질(質)이다.
죽을 때까지 인류발전과 타락억제를 위해 일하고 공부하여야한다.
혼자서 너무 오래 사는 것도 삼사(三思) 대상이다.
우선 부모 형제 손자, 친구, 선후배 다 먼저 떠나고 없다면
누구와 주파수를 맞추고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생기사귀(生寄死歸), 삶은 잠시 寄(머무름)이고 歸가 본향복귀다.
▲ 장시 록색생명(長詩 綠色生命) 참조
임무가 끝나면 원대복귀 하고, 출장기간이 끝나면 귀국해야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