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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낙산거사의 귀가 빠진날

by 푸른들2 2009. 11. 29.
                      
 

남산타워 한쿡 레스트랑에서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생일상
 
낙산거사의 귀가 빠진날
 
흐르는 것이 어디 세월 뿐인가요
구름도 흐르고 강물도 흐르더이다
시간도 흐르고 나역시 흐르며 여기까지..
 
흘러가며 가족이라는 흐름도 만들고
가족의 울타리가 오늘 나의 생일을
남산타워 한식당서 야경보며 축하해주고
 
사나이 한세상 흐름도 이만하면 족하지요
빠르게 흐른 세월의 아픔도 다독거려
행복한 건강을 찾아주는것 아닐런지..
 
삶의 아픈 흔적도 가족의 사랑과
나를 생각해준 벗님과 마음의 정들앞에
그냥흘러 가버리 더이다..
 
바람불고 쌀쌀한 이밤...
 
-09.12.5    낙산거사의 우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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