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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하차, MB 정부 압박 때문? 네티즌 의혹 제기

by 푸른들2 2009. 10. 12.

          [티브이데일리] 2009년 10월 11일(일)

[티브이데일리=김지현 기자] 오는 12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KBS2 TV '스타골든벨'에서 전격 하차하는 MC 김제동의 문제로 연예계가 시끄럽다.

특히 이번 하차는 KBS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해 이뤄진 것이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김제동이 보인 故 노무현에 대한 정치적 행보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중이다. 김제동은 지난 5월 서거한 故 노무현 대통령 노제 사회를 맡은 바 있다. 그는 노제에서 대통령을 위한 편지를 바치는 등 남다른 소감을 보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 지난 9일 밤 열린 '故 노무현 재단 출범 기념 문화제'에 참석하는 등 이번 하차의 배경에는 그가 친 노무현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김제동과 같은 소속사인 가수 윤도현 역시 7년간 진행했던 KBS2 TV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지난해 11월 갑작스럽게 폐지가 결정되면서, 역시 그가 보인 정치적인 행보 때문이 아니냐는 의혹의 시선이 존재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 정부의 개입설을 주장하는 등 '괘씸죄'가 적용된 것이 아니냐고 성토중이다.


한 네티즌은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인데 당연히 자신의 소신을 말할 수도 있는것인데 왜 정부가 방송사를 장악해서 언론을 통제 하냐"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만일 정치적인 이유가 개입했다면 정말 이 사회는 깨끗하지 못하고 참 씁쓸하다"고 밝혀 현 정부의 개입설에 대한 의혹을 제기중이다.


김제동은 지난해 12월 KBS2 TV '연예가 중계'에서도 하차해 사실상 KBS 활동은 잠정적으로 완전히 중단됐다.


[김지현 기자 win@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이외수 “김제동 윤도현 하차? 속보인 야비한 처사!”

김제동의 KBS 하차소식에 소설가 이외수, 자신의 트위터에 글 남겨




소설가 이외수가 스타골든벨 MC 김제동이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게 된 소식을 접하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10일 김제동이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 하게 된 소식이 보도되자 이외수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윤도현이나 김제동을 그런 식으로 방송에서 작두질해 버리는 건, 속 보이면서도 야비한 처사 아닙니까”라는 글로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외수는 평소 김제동, 윤도현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김제동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제동이 19일 KBS의 가을 개편과 함께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오후 제작진 측으로부터 처음으로 김제동의 하차에 관련된 말을 들었다"며 "KBS 내부에서도 갑작스런 결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지난 2004년부터 '스타골든벨'의 MC를 맡아 지석진과 함께 노현정, 박지윤, 오정연 등 많은 KBS 아나운서들과 호흡을 맞춰왔으며, 최근에는 전현무 아나운서, 배우 이채영과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다.

김제동의 마지막 녹화는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고 김제동 외 다른 MC들을 프로그램에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YB의 윤도현이 지난해 정치적 외압설에 휩싸이며 자신이 진행하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하차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 김제동 사건도 똑같이 정치적 외압설 아니냐”며 목소리를 드높였다.

KBS 측은 김제동의 '스타 골든벨' 하차와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동 하차? KBS 수신료 내기 아까워" 시청자 뿔났다!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스타골든벨' MC 김제동이 프로그램에서 하차 하게 된 소식이 알려지자 시청자들이 문제의 KBS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10일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진 김제동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KBS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KBS ‘스타골든벨’ 시청자 게시판에는 “정말 실망이다. 납득할수 없다. 하차하는 근거를 제시하라”, “김제동 복귀시키지 않으면 다른 프로그램을 시청하겠다”, “국민이 바보인줄 아십니까? 위에서 김제동 내린 걸 모를줄 아나요? 시청료 내기도 아깝습니다. KBS 정말 정떨어진다”라고 맹렬히 비판했다.





한편 김제동의 소속사 관계자는 10일 “김제동이 19일 KBS의 가을 개편과 함께 '스타 골든벨'에서 하차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오후 제작진 측으로부터 처음으로 김제동의 하차와 관련된 말을 들었다"며 "KBS 내부에서도 갑작스런 결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지난 2004년부터 '스타골든벨'의 MC를 맡아 지석진과 함께 노현정, 박지윤, 오정연 등 많은 KBS 아나운서들과 호흡을 맞춰왔으며, 최근에는 전현무 아나운서, 배우 이채영과 함께 MC로 활약하고 있다. 김제동의 마지막 녹화는 오는 12일 진행될 예정이고 김제동 외 다른 MC들을 프로그램에 남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YB의 윤도현이 지난해 정치적 외압설에 휩싸이며 자신이 진행하던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하차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 김제동 사건도 똑같이 정치적 외압설 아니냐”며 목소리를 드높였다.


KBS 측은 김제동의 '스타 골든벨' 하차와 관련해 공식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용 issue@tvdaily.co.kr]